합천군 고향사랑기부제 목표액 2억7천만원 조기 달성
경남 합천군은 고향사랑기부제 올해 목표 모금액인 2억7천만원을 조기 달성했다고 2일 밝혔다.

이날까지 1천115명이 기부에 참여했고, 누적 기부금은 2억7천132만원이다.

매달 평균 159명 이상이 고향 사랑에 온정을 보탰다.

목표액은 시행 7개월 만인 지난달 29일 달성했다.

인기 답례품은 합천 특산품인 황토 한우, 돼지고기 등으로 파악됐다.

군은 출향 인사, 재외합천향우연합회와 지역 학교 총동문회, 지역 간 상호교차 기부 등으로 목표액을 조기 달성한 것으로 분석했다.

김윤철 합천군수는 "합천 발전을 응원하기 위해 따뜻한 마음을 보내주신 모든 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기부금은 지역 발전에 소중하게 쓰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주소지 외의 지자체에 연간 500만원 이하의 금액을 기부하면 세액공제와 함께 최대 30%의 답례품(지역특산물 및 합천사랑상품권)을 받는 제도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