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파·NCT 컴백, 신보 효과 기대"…목표가 상향
NH투자증권은 3일 에스엠에 대해 하반기 촘촘해진 신보 발매 일정 등을 고려해 실적 추정치를 상향했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14만3천 원에서 17만 원으로 높였다.

이화정 NH투자증권 연구원은 "NCT와 에스파 등 주요 아티스트의 짧아진 컴백 주기가 확인되는 가운데, 신규 아티스트 데뷔도 순조롭다"고 분석했다.

그는 이어 "기존 추정 시 하반기 주요 신보를 2건(NCT 드림·NCT 단체)으로 가정했으나, 에스파·NCT 127의 하반기 컴백이 확정돼 주요 신보를 4건으로 상향했다"고 말했다.

이에 NH투자증권은 올해 연간 매출액과 영업이익 전망치를 10% 넘게 올려잡았다.

매출액은 기존 9,546억 원에서 1조950억 원으로, 영업이익은 1,392억 원에서 1,616억 원으로 각각 상향했다.

이 연구원은 "하반기 주요 라인업의 활발한 활동이 이어져 신보 효과가 더욱 두드러질 것"으로 내다봤다.


신재근기자 jkluv@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