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2분기 영업익 3727억…분기 기준 역대 최대[주목 e공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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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출액 2조4079억…전년비 17.7%↑
"AI 투자로 동반자들과 더 많은 수익 창출할 것"
"AI 투자로 동반자들과 더 많은 수익 창출할 것"
네이버는 연결 기준 2분기 영업익이 전년 동기 대비 10.9% 늘어난 3727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4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17.7% 증가한 2조4079억원이었다. 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80.9% 늘어난 2867억원으로 집계됐다.
사업 부문별 매출액은 △서치플랫폼 9104억원 △커머스 6329억원 △핀테크 3397억 원 △콘텐츠 4204억원 △클라우드 1045억원이다.
세부적으로 보면 서치플랫폼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0.5% 증가했다. 검색광고는 상품 고도화로 광고 효율이 향상되며 전년 동기 대비 4.3% 늘어나는 등 성장세를 이어갔다. 플레이스 광고 매출 역시 전년동기 대비 92% 성장했다.
핀테크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4.9% 증가했다. 2분기 네이버페이 결제액은 14조6000억원을 달성하며, 전년 동기 대비 21.2% 증가했다. 특히 외부 결제액은 전년 동기 대비 41% 늘어난 6조3000억원을 기록했다. 삼성페이를 연동하며 오프라인 결제액은 1년 새 2배가량 늘었다.
콘텐츠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40.1% 증가한 가운데 글로벌 웹툰 통합 거래액은 전년 동기 대비 8.6% 성장한 4448억원을 기록했다. 일본 지역에서는 오리지널 비중 확대로 유료 이용자가 전년 동기 대비 20% 이상 증가했고, 미국에서도 1인당 평균 결제 금액(ARPPU)이 전년 동기 대비 20% 이상 늘었다.
클라우드 및 퓨처(Future) R&D는 전년 동기 대비 0.4% 감소했다. 이 가운데 기업 간 거래(B2B) 매출액은 공공부문 매출 성장으로 전년동기 대비 8.2%, 전분기 대비 8.7% 증가했다. 네이버는 오는 24일 차세대 초대규모 인공지능(AI) 하이퍼클로바X를 공개하고, 대화형 AI 서비스 ‘클로바X’와 클라우드 기반의 B2B 상품들도 보다 강화할 계획이다.
최수연 네이버 대표는 "2분기 주요 사업부문이 모두 고르게 성장했으며, 앞으로 네이버는 장기간 축적해 온 AI 기술력과 플랫폼 경쟁력을 바탕으로 네이버만의 생성형 AI 경험을 제공하며 성장세를 이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진영기 한경닷컴 기자 young71@hankyung.com
같은 기간 매출액은 17.7% 증가한 2조4079억원이었다. 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80.9% 늘어난 2867억원으로 집계됐다.
사업 부문별 매출액은 △서치플랫폼 9104억원 △커머스 6329억원 △핀테크 3397억 원 △콘텐츠 4204억원 △클라우드 1045억원이다.
세부적으로 보면 서치플랫폼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0.5% 증가했다. 검색광고는 상품 고도화로 광고 효율이 향상되며 전년 동기 대비 4.3% 늘어나는 등 성장세를 이어갔다. 플레이스 광고 매출 역시 전년동기 대비 92% 성장했다.
핀테크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4.9% 증가했다. 2분기 네이버페이 결제액은 14조6000억원을 달성하며, 전년 동기 대비 21.2% 증가했다. 특히 외부 결제액은 전년 동기 대비 41% 늘어난 6조3000억원을 기록했다. 삼성페이를 연동하며 오프라인 결제액은 1년 새 2배가량 늘었다.
콘텐츠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40.1% 증가한 가운데 글로벌 웹툰 통합 거래액은 전년 동기 대비 8.6% 성장한 4448억원을 기록했다. 일본 지역에서는 오리지널 비중 확대로 유료 이용자가 전년 동기 대비 20% 이상 증가했고, 미국에서도 1인당 평균 결제 금액(ARPPU)이 전년 동기 대비 20% 이상 늘었다.
클라우드 및 퓨처(Future) R&D는 전년 동기 대비 0.4% 감소했다. 이 가운데 기업 간 거래(B2B) 매출액은 공공부문 매출 성장으로 전년동기 대비 8.2%, 전분기 대비 8.7% 증가했다. 네이버는 오는 24일 차세대 초대규모 인공지능(AI) 하이퍼클로바X를 공개하고, 대화형 AI 서비스 ‘클로바X’와 클라우드 기반의 B2B 상품들도 보다 강화할 계획이다.
최수연 네이버 대표는 "2분기 주요 사업부문이 모두 고르게 성장했으며, 앞으로 네이버는 장기간 축적해 온 AI 기술력과 플랫폼 경쟁력을 바탕으로 네이버만의 생성형 AI 경험을 제공하며 성장세를 이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진영기 한경닷컴 기자 young71@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