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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러, 오커스 핵 잠수함 협력 맹비난…"세계 안보에 위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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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국 군축협회·러시아 안보연구센터 공동 연구보고서 발표
    중·러, 오커스 핵 잠수함 협력 맹비난…"세계 안보에 위협"
    중국과 러시아가 오커스(AUKUS·미국·영국·호주 안보 동맹)의 핵 추진 잠수함 협력을 향해 "세계 안보를 위협한다"며 강하게 비난하고 나섰다.

    4일 중국 관영통신 신화사에 따르면 중국 군비관리·군축협회와 러시아 에너지·안보연구센터는 2일(현지시간) 오스트리아 빈에서 '오커스 핵 잠수함 협력: 핵 비확산 체계와 글로벌 안보에 대한 위험'이라는 제목의 연구 보고서를 발표했다.

    중·러 전문가들은 보고서에서 미·영·호주의 핵 잠수함 협력을 겨냥해 "오커스의 전략적 군사협력은 전례가 없고 핵확산금지조약(NPT)의 목표와 정신을 심각하게 위반한 것"이라며 "국제 비확산 체계와 NPT에 심각한 피해를 줄 수 있다"고 비판했다.

    또 오커스 협력은 일부 비핵 국가들의 관심을 자극하고 군비 경쟁과 핵 잠수함 경쟁을 유발해 지역과 세계 안보에 새로운 불확실성을 가져올 것이라고 주장했다.

    보고서는 국제원자력기구(IAEA)를 향해서도 "오커스 당사국과 IAEA 사무국의 물밑 논의 시도는 IAEA 사무국의 정치화를 초래하고 IAEA에 대한 신뢰를 약화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중국은 2021년 9월 발족한 안보 파트너십 오커스가 자국 견제 등을 위해 호주에 핵 잠수함 보유를 지원하겠다고 발표하자 무책임하고 시대착오적 발상이라며 강하게 반발해왔다.

    리하이둥 중국 외교학원 교수는 이날 관영 글로벌타임스에 오커스를 '시한폭탄'과 '암세포'에 비유하며 거칠게 비난했다.

    그는 "오커스의 존재는 아시아·태평양 지역과 심지어 전 세계를 위기로 몰아넣을 것"이라며 "핵 군비 경쟁과 마찬가지로 재래식 군비 경쟁도 통제 불능이 될 것이고, 안보 체제를 구축하는 과정은 극도로 혼란스러워질 것"이라고 주장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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