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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만, 중국의 '참수작전' 대비 타이베이 방어 강화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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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만, 중국의 '참수작전' 대비 타이베이 방어 강화 나서
    대만이 중국군의 '대만 지휘부 참수 작전'에 대비하기 위해 수도 타이베이 방어 강화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6일 자유시보 등 대만 언론에 따르면 정부 고위 관계자는 최근 중국군의 위력 시위와 유사시 대만 지휘부 제거 작전 가능성 등을 고려해 수도 타이베이 남쪽에 장교와 부사관으로 구성된 헌병 대대를 추가 배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는 유사시 중국군의 대만을 겨냥한 참수작전 발동 가능성과 내년 1월부터 군 의무복무 기간 1년 연장 등에 대비해 타이베이 위수 지역을 담당하는 헌병 202지휘부 예하 부대를 확대 편성하기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헌병 지휘부가 올해부터 기간병으로 구성된 2개 대대와 3개 중대를 추가 편성하고 장교 100명, 부사관 718명 증원에 나서 예하 부대 병력을 현행 5천여명에서 1만1천여명으로 늘릴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아울러 대만 내 각 현과 시에 배치된 헌병대도 인질극 등을 가정한 대테러 훈련 강화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대만, 중국의 '참수작전' 대비 타이베이 방어 강화 나서
    헌병 지휘부는 북부 타이베이 담당인 202지휘부, 타오위안 담당인 205지휘부, 중부 타이중 담당인 203지휘부, 남부 가오슝 담당인 204지휘부로 구성돼 있다.

    이 중 202지휘부에는 211대대(대만 총통부 경비), 332부대(총통 관저·주변 경비), 229부대(국방부 경비), 239부대(수도 타이베이의 유일한 기갑부대), 228부대(스린 지역의 포병 부대) 등 5개 대대가 있다.

    대만 언론들은 202지휘부 소속 5개 대대가 타이베이 북쪽·서쪽 지구에 배치돼 있어 군이 상대적으로 취약한 남쪽 지구의 전력 보강을 위해 6번째 헌병 대대를 배치할 것으로 예상했다.

    대만, 중국의 '참수작전' 대비 타이베이 방어 강화 나서
    한편 대만 언론들은 지난 4일 대만 마쭈 열도의 둥인 지구 지휘부가 적군의 야간 기습 작전을 상정한 대공 방어 실사격 훈련인 중이(忠義) 훈련을 실시했다고 보도했다.

    특히 기존의 녹색 위장이 아닌 현지 해안과 어울리는 회백색 위장의 CM21 장갑차가 선보였다고 덧붙였다.

    마쭈 열도의 둥인다오(東引島)는 중국 연안에서 16㎞ 떨어진 대만의 최북단 도서로 면적은 4.4㎢다.

    이 섬에는 톈궁2 중거리 대공 미사일과 슝펑-2 대함 미사일, 사거리 500km인 톈궁-2B 단거리 지대지 미사일이 배치된 것으로 알려진 웨이룽 기지가 있다.

    아울러 대만 국방부는 전날 오전 6시부터 24시간 동안 대만 주변에서 중국군 소속 군용기 9대와 군함 7척을 탐지했다고 밝혔다.

    이 가운데 중국군 윈(Y)-8 대잠초계기 1대와 윈-8 전자전기 1대 등 2대가 대만 서남부 방공식별구역(ADIZ)에 진입했다.

    대만, 중국의 '참수작전' 대비 타이베이 방어 강화 나서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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