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숙한 잼버리 운영이 또…이번엔 축구팬들 '뿔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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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작스러운 장소 변경으로 K리그 경기 일정 변경
축구 팬들 "숙소, 차편 예약한 사람들 피해" 불만
축구 팬들 "숙소, 차편 예약한 사람들 피해" 불만

전북 현대는 6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2023 새만금 세계스카우트잼버리의 K팝 공연 행사 및 폐영식이 오는 11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게 됐다. 따라서 다음주 진행 예정이었던 홈 2경기에 대한 일정이 변경될 예정"이라며 "갑작스러운 경기 일정 변경으로 팬분들께 혼선을 드려 양해를 구한다. 경기와 관련하여 세부 사항이 결정되는 즉시 안내하겠다"고 공지했다.

한편 정부는 수용 인력과 이동 조건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잼버리 K팝 콘서트 장소를 전주월드컵경기장으로 바꿨다고 해명한 바 있다. 박보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이날 "전주월드컵경기장 수용인원은 4만2000명이며, 관중석 88%에 지붕이 설치돼 있다"며 "새만금에서 이동 시간은 대략 50분 정도"라고 일정과 장소 변경 이유를 설명했다.
최수진 한경닷컴 기자 naiv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