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준, 전경련 상근 고문으로 남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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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장 대행 임기 이달 말 끝나
22일 임시총회서 선임안 의결
22일 임시총회서 선임안 의결
김병준 전국경제인연합회 회장 직무대행(사진)이 이달 말 임기를 마치고 협회 상근 고문으로 남을 것으로 알려졌다.
6일 재계에 따르면 김 회장 직무대행은 상근 고문으로 남겠다는 의사를 최근 부회장단에 전달했다. 전경련은 오는 22일 임시총회를 열어 그를 상근 고문으로 선임하는 안과 차기 회장 선임안을 의결할 예정이다. 신임 회장에는 류진 풍산 회장 등이 거론된다. 임시총회에선 산하 한국경제연구원을 통합해 싱크탱크형 경제단체인 한국경제인협회로 개편하는 안도 통과시킬 예정이다.
김 회장 직무대행은 지난 5월 기자간담회에서 “임기가 끝나더라도 개혁이 실행되는지 자문 및 협조하고 필요하면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한 바 있다. 회장 직무대행을 맡은 3개월간 약속한 전경련의 혁신 과정을 지켜보겠다는 의미로 풀이된다.
전경련은 상근 부회장 출신을 상근 고문에 선임한 전례가 한 번 있다. LG전자 사장 출신인 정병철 전 전경련 부회장이 2013년부터 2년간 상근 고문을 지냈다.
김형규 기자 khk@hankyung.com
6일 재계에 따르면 김 회장 직무대행은 상근 고문으로 남겠다는 의사를 최근 부회장단에 전달했다. 전경련은 오는 22일 임시총회를 열어 그를 상근 고문으로 선임하는 안과 차기 회장 선임안을 의결할 예정이다. 신임 회장에는 류진 풍산 회장 등이 거론된다. 임시총회에선 산하 한국경제연구원을 통합해 싱크탱크형 경제단체인 한국경제인협회로 개편하는 안도 통과시킬 예정이다.
김 회장 직무대행은 지난 5월 기자간담회에서 “임기가 끝나더라도 개혁이 실행되는지 자문 및 협조하고 필요하면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한 바 있다. 회장 직무대행을 맡은 3개월간 약속한 전경련의 혁신 과정을 지켜보겠다는 의미로 풀이된다.
전경련은 상근 부회장 출신을 상근 고문에 선임한 전례가 한 번 있다. LG전자 사장 출신인 정병철 전 전경련 부회장이 2013년부터 2년간 상근 고문을 지냈다.
김형규 기자 kh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