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 더여수돌산DT점 전경. 사진=스타벅스코리아 제공
스타벅스 더여수돌산DT점 전경. 사진=스타벅스코리아 제공
여수 바다를 조망하면서 커피를 마실 수 있는 스타벅스 매장이 생긴다.

스타벅스코리아는 전남 여수시 돌산읍에 '더여수돌산DT점'을 오는 10일 연다. 더여수돌산DT점은 여수시에 들어서는 9번째 스타벅스 매장이다. 지상 1·2층과 옥상 등에 총 290여석이 마련됐다. 매장 인테리어에는 만성리 검은모래해변, 하멜등대, 동백꽃, 밤바다 등 여수를 상징하는 요소를 반영했다.

1층에 있는 12개의 투명 LED 패널을 활용한 8m 길이의 초대형 투명 디스플레이 테이블에 앉으면 생동감 넘치는 영상을 구현해 마치 바닷가에 앉아 커피를 마시는 것과 같은 간접 경험을 할 수 있다. 고객들이 올려놓은 커피잔을 테이블 중앙의 센서가 감지해 화면이 반응한다.
스타벅스 더여수돌산DT점의 외부 산책길. 사진=스타벅스코리아 제공
스타벅스 더여수돌산DT점의 외부 산책길. 사진=스타벅스코리아 제공
더여수돌산DT점은 산책로를 끼고 있다. 나무, 동백꽃 등이 어우러진 길에서 산책이 가능하다. 산책로를 따라 이어진 더여수돌산DT점 전망대에서는 여수 바다를 볼 수 있다.

스타벅스는 더여수돌산DT점에서 전용 음료인 '여수 바다 자몽 피지오'를 판매한다. 또 이 매장 전용 상품 3종과 여수 특산물인 거문도 약쑥을 활용한 '쑥 품은 큐브 브레드', '부드러운 쑥팥 생크림 롤' 등도 선보인다.

안혜원 한경닷컴 기자 anh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