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그룹, 잼버리 지원…심신 회복 버스 보내고 공장 견학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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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기업 최초 지원
![2023 세계스카우트잼버리 행사에 참가한 네덜란드 대원들이 현대자동차 전주공장을 찾아 전주공장장 임만규 전무(사진 앞줄 가운데)와 모바일오피스 등을 배경으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현대차그룹](https://img.hankyung.com/photo/202308/01.34169183.1.jpg)
현대차그룹은 지난 4일부터 잼버리 대원들에게 생수와 양산을 각각 5만개 지원하고,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심신 회복 버스와 모바일 오피스를 제공했다고 7일 밝혔다.
현대차그룹은 대회 부실 운영 논란이 불거진 5∼6일에는 생수와 얼음을 보관할 수 있는 아이스박스를 추가로 지원하고, 1인용 간이화장실 24개 동을 설치했다. 또 오전 5시부터 밤 11시까지 전문 청소인력 100명을 현장에 투입했다.
![2023 세계스카우트잼버리 행사에 참가한 네덜란드 대원들이 현대자동차 전주공장을 찾아 관계자의 설명을 들으며 트럭 생산라인을 둘러보고 있다./사진=현대차그룹](https://img.hankyung.com/photo/202308/01.34169184.1.jpg)
이날 현대차 전주공장을 찾은 네덜란드 스카우트 대원들은 수소 버스와 트럭 등 친환경 상용차 생산라인을 견학했다. 현대차 전주공장은 연간 10만3000대의 생산능력을 갖춘 세계 최대 상용차 공장이다.
아울러 현대차·기아 남양연구소 등 견학 프로그램 추가 운영과 이동식 세탁 차량 투입도 검토 중이다.
현대차그룹은 국내기업 최초로 지난주부터 잼버리 지원에 나섰지만, 국제행사의 원활한 진행은 사회적 책임이라는 판단 아래 이를 공개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최수진 한경닷컴 기자 naiv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