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대차그룹과 롯데는 희망브리지를 통해 강력한 냉방 기능의 심신회복차량 각 1대씩을 현장에 투입했다. 차량 운영을 맡은 희망브리지에 따르면 강력한 냉방 기능이 설치된 해당 차량은 고온 속 그늘이 없는 현장에서 어려움을 겪은 참가자들로 붐볐다고 한다.
포스코는 3000만원 상당의 쿨스카프를 지원했고 LG도 같은 규모의 쿨스카프와 함께 얼음냉수 지원을 위한 냉동차량 6대를 보냈다. 하이트진로는 생수 10만병을, 동아오츠카는 박카스 5000병을 희망브리지를 통해 전해왔다.

김정희 희망브리지 사무총장은 "서로 교류하며 하나가 되어야 할 축제에 참석한 전 세계 청소년들이 폭염으로 어려움을 겪는 모습이 매우 안타깝다"며 "후원해 주신 기업에 감사드리며 무사히 대회가 종료되고 참가자들이 좋은 추억을 가지고 돌아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홍민성 한경닷컴 기자 msho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