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유의 사태' 잼버리 숙소, 서울로 변경될 듯
태풍 '카눈'이 한반도를 관통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2023 새만금 세계스카우트잼버리 대원들이 영지를 떠난다. 새만금에서 서울로 숙소를 옮길 것으로 보인다.

7일 세계스카우트연맹은 홈페이지 공지에서 "한국 정부는 조기에 현장을 떠나기로 결정한 대표단에 지원을 확대하고 참가자들이 한국 다른 지역에서 잼버리 경험을 이어갈 수 있도록 약속한 것을 확인했다"라고 설명했다.

스카우트 연맹은 "이런 어려움에도 캠프장의 참가자들과 한국 다른 지역으로 이전한 참가자들에 대해서는 호스트(정부)와 함께 계속해서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11일 열릴 예정인 K팝 콘서트는 전주월드컵경기장으로 예정됐으나 숙소를 옮겨야 해 서울상암월드컵경기장이 유력하게 검토되고 있다.


홍헌표기자 hphong@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