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성환 BSI코리아 대표(왼쪽)과 고한승 삼성바이오에피스 사장(오른쪽)이 ISO 27001 인증서 수여식에 참석했다. 사진 제공=삼성바이오에피스
임성환 BSI코리아 대표(왼쪽)과 고한승 삼성바이오에피스 사장(오른쪽)이 ISO 27001 인증서 수여식에 참석했다. 사진 제공=삼성바이오에피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정보보호 경영시스템(ISMS) 관련 국제표준 인증(ISO27001)을 획득했다고 7일 밝혔다.

ISO27001은 기업의 정보자산 처리 및 보호 관련 절차가 체계적으로 운영, 관리되고 있는지 공인 인증기관이 평가하는 제도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기업의 사회적 가치 제고를 위한 지속가능경영의 일환으로 정보 자산 및 고객 데이터의 안전 관리를 위해 노력해왔다. ISO 27001 인증 획득으로 지속적인 정보보호 프로세스 개선 수행력을 인정받게 됐다.

고한승 삼성바이오에피스 사장은“ISO 인증 획득을 통해 글로벌 수준의 정보자산 관리 체계를 입증했다”며 “앞으로도 협력사와 고객이 신뢰할 수 있는 정보보호 시스템을 바탕으로 사업 경쟁력을 더욱 높여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삼성바이오에피스는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가치 중심의 지속가능경영 추진 과정에서 다양한 부문에서 국제표준 인증을 획득하고 있다. 앞서 지난해에는 환경 경영(ISO 14001) 및 에너지 경영(ISO 50001) 관련 인증을 획득했다.

지난 6월에는 창사 후 두 번째 지속가능경영 보고서를 발행하며 바이오 제약 업종 특성에 부합하는 ESG 경영의 핵심 과제에 대한 사업 성과를 공개했다.

박인혁 기자 hyu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