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백화점 'K뷰티 투어'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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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대상 '뷰티 클래스'
명동 이어 잠실·부산점 서비스
명동 이어 잠실·부산점 서비스
롯데백화점은 외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한 ‘K뷰티 투어’ 서비스를 선보인다고 7일 발표했다. 코로나19 엔데믹과 K팝 등의 영향으로 큰 폭으로 늘어난 뷰티 관광객을 끌어들이기 위한 전략이다.
롯데백화점은 K뷰티 투어 참가 관광객에게 ‘K뷰티 파우치’를 무료로 증정한다. 파우치에는 ‘설화수’ ‘헤라’ ‘탬버린즈’ 등 총 12개 인기 브랜드의 대용량 샘플이 들어 있다. 정품 용량으로 치면 15만원이 넘는 구성이다.
롯데백화점 관계자는 “클렌징, 스킨케어, 색조 메이크업 등 여행 중 필요할 만한 제품을 담았다”고 설명했다. 롯데백화점은 이달 본점을 시작으로 서울 잠실점, 부산 본점 등으로 행사 점포를 확대할 계획이다.
한국 문화를 배울 수 있는 ‘K뷰티 클래스’도 연다. 지난 3일 진행된 ‘후 클래스’와 오는 10일로 예정된 ‘설화수 클래스’는 사전 신청 결과 모집 인원의 네 배가 넘는 관광객이 신청할 정도로 인기를 끌었다.
유명 셰프와 협업한 ‘궁중 다과’와 한국 전통 문양의 보자기를 활용한 ‘보자기 아트’ 등을 체험해 볼 수 있다. 8일부터는 전문가에게 메이크업을 받을 수 있는 ‘K뷰티 살롱’도 운영한다.
롯데백화점에 따르면 올 들어 지난달까지 외국인 관광객이 구매한 뷰티 상품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5배 늘었다. 특히 외국인이 많이 찾는 서울 명동 본점 관련 매출은 같은 기간 7배 넘게 급증했다. 롯데백화점 관계자는 “태국에 가면 쿠킹 클래스를 듣고 발리에 가면 서핑 클래스를 듣는 것처럼 한국 하면 K뷰티 클래스를 떠올릴 수 있도록 하는 게 목표”라고 말했다.
하헌형 기자 hhh@hankyung.com
롯데백화점은 K뷰티 투어 참가 관광객에게 ‘K뷰티 파우치’를 무료로 증정한다. 파우치에는 ‘설화수’ ‘헤라’ ‘탬버린즈’ 등 총 12개 인기 브랜드의 대용량 샘플이 들어 있다. 정품 용량으로 치면 15만원이 넘는 구성이다.
롯데백화점 관계자는 “클렌징, 스킨케어, 색조 메이크업 등 여행 중 필요할 만한 제품을 담았다”고 설명했다. 롯데백화점은 이달 본점을 시작으로 서울 잠실점, 부산 본점 등으로 행사 점포를 확대할 계획이다.
한국 문화를 배울 수 있는 ‘K뷰티 클래스’도 연다. 지난 3일 진행된 ‘후 클래스’와 오는 10일로 예정된 ‘설화수 클래스’는 사전 신청 결과 모집 인원의 네 배가 넘는 관광객이 신청할 정도로 인기를 끌었다.
유명 셰프와 협업한 ‘궁중 다과’와 한국 전통 문양의 보자기를 활용한 ‘보자기 아트’ 등을 체험해 볼 수 있다. 8일부터는 전문가에게 메이크업을 받을 수 있는 ‘K뷰티 살롱’도 운영한다.
롯데백화점에 따르면 올 들어 지난달까지 외국인 관광객이 구매한 뷰티 상품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5배 늘었다. 특히 외국인이 많이 찾는 서울 명동 본점 관련 매출은 같은 기간 7배 넘게 급증했다. 롯데백화점 관계자는 “태국에 가면 쿠킹 클래스를 듣고 발리에 가면 서핑 클래스를 듣는 것처럼 한국 하면 K뷰티 클래스를 떠올릴 수 있도록 하는 게 목표”라고 말했다.
하헌형 기자 hh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