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잼버리, '초유의 폭염' 탓이지만 준비 철저히 못해 죄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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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반 미흡·부실 신속하게 개선되고 있다"
"민주, 패륜·사법 리스크 덮으려 잼버리 악용"
"민주, 패륜·사법 리스크 덮으려 잼버리 악용"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는 이날 오전 최고위원회의에서 "국무총리가 대회 진행 전반을 책임지고 관계 부처 장관이 직접 현장 내려가서 사안을 챙기자, 초반 미흡함과 부실함이 신속하게 개선되고 있다"면서 이렇게 말했다.
김 대표는 이번 잼버리 사태를 비판하는 민주당을 향해서도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민주당은 국익은 온데간데없고 오로지 자당 인사들의 패륜 행각과 당대표, 의원들의 사법 리스크를 덮기 위해 국면 전환용으로 국제대회를 악용하고 있는 행태는 결코 제대로 된 공당 모습이 아님을 지적하지 않을 수 없다"고 했다.

이어 "잼버리 개최를 이유로 신공항 건설 예비타당성조사 면제시키고 민주당 소속의 전임 전북지사는 관련 각종 예산 확보를 자신의 공으로 자랑하기 급급했다"며 "잼버리 공동조직위원장 중 유일한 국회의원인 민주당 김윤덕은 자신의 SNS에 '가슴이 두근거리고 벅차오른다'며 개영식 당일 환한 모습을 올린 뒤 온열환자가 발생하고 준비 미흡 지적이 불거지자 돌연 자취를 감췄다"고 했다.
홍민성 한경닷컴 기자 msho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