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서 제일 큰"…'돌싱글즈4' 제롬, 직업 뭐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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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싱글즈4' 미국 돌싱남녀 10인이 둘째 날 급반전의 호감도를 나타낸 데 이어 어마어마한 스펙의 직업을 공개했다.
지난 6일 방송한 MBN '돌싱글즈4' 3회에서는 멕시코 칸쿤에 마련된 돌싱하우스에 모인 미국 돌싱남녀 듀이, 리키, 베니타, 소라, 제롬, 지미, 지수, 톰, 하림, 희진이 둘째 날을 맞아 본격적인 '1:1 티타임 데이트'에 돌입하는 모습이 펼쳐졌다.
이날 돌싱하우스에서 둘째 날 아침을 맞은 10인은 '한 시간 동안 1:1 티타임 데이트를 진행하라'는 첫 데이트 미션에 우왕좌왕했다. 원하는 파트너를 바꿔가며 대화를 나눌 수 있다는 조건이 밝혀지자 MC들은 "한 번에 많은 사람을 알아갈지, 한 사람을 깊게 알아갈지 전략을 잘 짜야겠다"며 촉각을 곤두세웠다.
첫날 서로를 호감도 1순위로 꼽은 지미와 지수가 가장 먼저 티타임을 시작했다. 뒤이어 베니타가 제롬에게 먼저 다가가 대화를 나눴고, 희진은 리키에게 데이트를 요청했다. 마지막으로 원하는 상대를 놓친 듀이·하림, 소라·톰이 짝을 이뤄 대화에 돌입했다.
이 자리에서 제롬·베니타는 물 흐르는 대화를 이어나가며 긴 시간 동안 서로를 알아갔다. 반면 지미·지수는 자꾸만 겉도는 대화로 인해 서로에게 집중하지 못했고, 이들은 서둘러 대화를 종료한 뒤 리키·희진에게 파트너 교체를 요청했다. 서로 원하는 대화 상대가 아니었던 듀이·하림은 의외의 '4차원 케미'를 발산했다. 특히 하림은 듀이를 향한 호감을 감추지 않았고, 반면 듀이는 "대화를 좀 더 나누자"는 하림의 제안을 거절한 뒤 지수에게 1대1 대화를 신청했다.
우여곡절 끝에 전날 호감도 1순위였던 리키와 대화를 하게 된 하림은 리키의 소극적인 모습에 실망했다. 이후 듀이에게 돌아가 "파트너를 다시 바꾸자"고 저돌적으로 대시했다. 나아가 하림은 듀이에게 팔짱을 끼며 적극적인 스킨십을 감행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희진·지수·하림과 대화를 나누며 다소 소극적인 모습을 보였던 리키 또한 시간이 지날수록 각성하는 모습을 보였다. 베니타와 대화에 몰입 중이던 제롬에게 다가가 "미안한데 비켜줄래?"라고 당차게 발언한 것. 종료 시간이 얼마 남지 않은 상태에서 베니타와 짧은 대화에 돌입한 리키는 "이제부터 서로 알아가면 되지"라며 기존과는 다른 반전 매력을 보인 뒤 '남미 출신'이라는 공통점을 어필했다.
치열한 눈치 싸움이 오간 '1:1 티타임 데이트' 이후 돌싱남녀들은 "전날과 마음이 달라졌다"고 털어놔 러브라인의 대격변을 예고했다.
이후 이들은 단체 데이트를 진행, 커플들의 춤인 바차타 댄스를 배웠다. 남자들이 여자들을 선택하게 된 가운데 톰이 하림, 리키가 베니타, 듀이가 지수, 지미가 희진을 고르며 자연스럽게 제롬과 소라가 짝이 됐다. 각 커플들은 바차타를 연습한 후, 즉석에서 공연에 나섰다. 이 자리에서 지미·희진, 듀이·지수는 짜릿한 케미스트리를 불태우며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희진은 연습 내내 수줍어하는 지미에게 의외의 매력을 느꼈고, 듀이와 지수는 물 흐르듯 자연스러운 호흡과 밀착 스킨십을 선보여 우승 커플에 등극했다.
반면 리키·베니타와 톰·하림은 여자들이 연습을 리드해야 하는 상황을 맞으면서 분위기가 급격히 식는 모습을 보였다. 마지막으로 전날 "소라에게 관심이 있다"고 밝힌 제롬은 연습 내내 소라의 마음을 편하게 해주기 위해 최선을 다했지만, 제롬의 호의가 부끄러웠던 소라는 눈을 제대로 마주치지 못하고 뚝딱거렸다. 단체 데이트가 끝난 뒤 소라는 "댄스 데이트를 함께한 후 제롬에게 반전 매력을 느꼈다. 전날 없던 호감이 생겼다"고 밝혔지만, 제롬은 "소라가 나에게 관심 없는 게 느껴졌다"며 동상이몽의 속내를 드러냈다.
숙소로 돌아온 이들은 둘째 날 밤을 맞아 두 번째 정보 공개인 직업 공개에 돌입했다. 첫 번째 순서로 나선 소라는 "페XX북과 넷XX스를 거쳐 지금은 틱X의 마케팅 총괄 팀장"이라며 "넷XX스 재직 시절에는 한국 론칭을 담당해 초기 한국 폰트도 직접 골랐다"고 밝혔다. "이전에는 광고계에 재직해 지금까지 광고 비용으로 1억 달러(약 1조 3000억 원)를 썼다"고 밝힌 능력자의 등장에 여기저기서 탄성이 쏟아졌다.
다음 직업 공개자는 제롬으로, 그는 "연예계 활동을 중단한 뒤 무엇을 하는지 전혀 모른다"는 MC들과 군인 혹은 경찰이라고 추측하는 돌싱들의 관심 속 조심스럽게 입을 열었다. 그는 "미국에서 제일 큰 XXXX"라고 밝혀 "대반전이다"라는 반응을 이끌었다. 제롬의 직업과 사연에 대한 이야기는 다음 주에 공개될 예정이다.
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
지난 6일 방송한 MBN '돌싱글즈4' 3회에서는 멕시코 칸쿤에 마련된 돌싱하우스에 모인 미국 돌싱남녀 듀이, 리키, 베니타, 소라, 제롬, 지미, 지수, 톰, 하림, 희진이 둘째 날을 맞아 본격적인 '1:1 티타임 데이트'에 돌입하는 모습이 펼쳐졌다.
이날 돌싱하우스에서 둘째 날 아침을 맞은 10인은 '한 시간 동안 1:1 티타임 데이트를 진행하라'는 첫 데이트 미션에 우왕좌왕했다. 원하는 파트너를 바꿔가며 대화를 나눌 수 있다는 조건이 밝혀지자 MC들은 "한 번에 많은 사람을 알아갈지, 한 사람을 깊게 알아갈지 전략을 잘 짜야겠다"며 촉각을 곤두세웠다.
첫날 서로를 호감도 1순위로 꼽은 지미와 지수가 가장 먼저 티타임을 시작했다. 뒤이어 베니타가 제롬에게 먼저 다가가 대화를 나눴고, 희진은 리키에게 데이트를 요청했다. 마지막으로 원하는 상대를 놓친 듀이·하림, 소라·톰이 짝을 이뤄 대화에 돌입했다.
이 자리에서 제롬·베니타는 물 흐르는 대화를 이어나가며 긴 시간 동안 서로를 알아갔다. 반면 지미·지수는 자꾸만 겉도는 대화로 인해 서로에게 집중하지 못했고, 이들은 서둘러 대화를 종료한 뒤 리키·희진에게 파트너 교체를 요청했다. 서로 원하는 대화 상대가 아니었던 듀이·하림은 의외의 '4차원 케미'를 발산했다. 특히 하림은 듀이를 향한 호감을 감추지 않았고, 반면 듀이는 "대화를 좀 더 나누자"는 하림의 제안을 거절한 뒤 지수에게 1대1 대화를 신청했다.
우여곡절 끝에 전날 호감도 1순위였던 리키와 대화를 하게 된 하림은 리키의 소극적인 모습에 실망했다. 이후 듀이에게 돌아가 "파트너를 다시 바꾸자"고 저돌적으로 대시했다. 나아가 하림은 듀이에게 팔짱을 끼며 적극적인 스킨십을 감행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희진·지수·하림과 대화를 나누며 다소 소극적인 모습을 보였던 리키 또한 시간이 지날수록 각성하는 모습을 보였다. 베니타와 대화에 몰입 중이던 제롬에게 다가가 "미안한데 비켜줄래?"라고 당차게 발언한 것. 종료 시간이 얼마 남지 않은 상태에서 베니타와 짧은 대화에 돌입한 리키는 "이제부터 서로 알아가면 되지"라며 기존과는 다른 반전 매력을 보인 뒤 '남미 출신'이라는 공통점을 어필했다.
치열한 눈치 싸움이 오간 '1:1 티타임 데이트' 이후 돌싱남녀들은 "전날과 마음이 달라졌다"고 털어놔 러브라인의 대격변을 예고했다.
이후 이들은 단체 데이트를 진행, 커플들의 춤인 바차타 댄스를 배웠다. 남자들이 여자들을 선택하게 된 가운데 톰이 하림, 리키가 베니타, 듀이가 지수, 지미가 희진을 고르며 자연스럽게 제롬과 소라가 짝이 됐다. 각 커플들은 바차타를 연습한 후, 즉석에서 공연에 나섰다. 이 자리에서 지미·희진, 듀이·지수는 짜릿한 케미스트리를 불태우며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희진은 연습 내내 수줍어하는 지미에게 의외의 매력을 느꼈고, 듀이와 지수는 물 흐르듯 자연스러운 호흡과 밀착 스킨십을 선보여 우승 커플에 등극했다.
반면 리키·베니타와 톰·하림은 여자들이 연습을 리드해야 하는 상황을 맞으면서 분위기가 급격히 식는 모습을 보였다. 마지막으로 전날 "소라에게 관심이 있다"고 밝힌 제롬은 연습 내내 소라의 마음을 편하게 해주기 위해 최선을 다했지만, 제롬의 호의가 부끄러웠던 소라는 눈을 제대로 마주치지 못하고 뚝딱거렸다. 단체 데이트가 끝난 뒤 소라는 "댄스 데이트를 함께한 후 제롬에게 반전 매력을 느꼈다. 전날 없던 호감이 생겼다"고 밝혔지만, 제롬은 "소라가 나에게 관심 없는 게 느껴졌다"며 동상이몽의 속내를 드러냈다.
숙소로 돌아온 이들은 둘째 날 밤을 맞아 두 번째 정보 공개인 직업 공개에 돌입했다. 첫 번째 순서로 나선 소라는 "페XX북과 넷XX스를 거쳐 지금은 틱X의 마케팅 총괄 팀장"이라며 "넷XX스 재직 시절에는 한국 론칭을 담당해 초기 한국 폰트도 직접 골랐다"고 밝혔다. "이전에는 광고계에 재직해 지금까지 광고 비용으로 1억 달러(약 1조 3000억 원)를 썼다"고 밝힌 능력자의 등장에 여기저기서 탄성이 쏟아졌다.
다음 직업 공개자는 제롬으로, 그는 "연예계 활동을 중단한 뒤 무엇을 하는지 전혀 모른다"는 MC들과 군인 혹은 경찰이라고 추측하는 돌싱들의 관심 속 조심스럽게 입을 열었다. 그는 "미국에서 제일 큰 XXXX"라고 밝혀 "대반전이다"라는 반응을 이끌었다. 제롬의 직업과 사연에 대한 이야기는 다음 주에 공개될 예정이다.
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