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 8시40분까지 입실…확진자는 별도 시험장
서울시교육청, 10일 초중고졸 검정고시…5천60명 응시
서울시교육청은 올해 제2회 초졸·중졸·고졸 검정고시를 10일 실시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검정고시에는 초졸 363명, 중졸 925명, 고졸 3천772명 등 총 5천60명이 응시한다.

장애인 29명과 재소자 48명도 함께 시험을 치른다.

초졸 검정고시 고사장은 선린중이고, 중졸은 장평중·경원중 등 2곳이다.

고졸은 상암중·명일중·월촌중·구암중·용곡중·월곡중 등 6곳에서 실시된다.

모든 응시자는 시험 당일 수험표와 신분증을 지참해야 한다.

답안지 작성을 위해 초졸 응시자는 검정색 볼펜, 중졸·고졸 응시자는 컴퓨터용 수성사인펜을 준비해야 한다.

시험 당일 오전 8시 40분까지는 시험장 입실을 마쳐야 한다.

수험표를 분실한 경우 신분증과 원서접수 시 제출한 사진과 동일한 것으로 1매 가져오면 시험장의 시험관리본부에서 다시 발급받을 수 있다.

코로나19 확진자는 사전 신청을 통해 별도 시험장에서 시험을 볼 수 있다.

신청 기간과 방법은 서울시교육청 홈페이지(www.sen.go.kr)에서 확인하면 된다.

이번에도 서울시교육청은 고사장까지 이동하기 어려운 중증장애인을 위해 '찾아가는 검정고시' 서비스를 시행한다.

2명의 응시자가 자택에서 시험을 치른다.

시험 도중 휴대전화 등 통신기기를 소지할 경우 사용 여부와 관계없이 부정행위로 간주한다.

고사장에서는 주차할 수 없으니 대중교통을 이용해야 한다.

합격 여부는 다음 달 1일 서울시교육청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