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 장 초반 보합세…1,300원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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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원/달러 환율은 장 초반 보합권에서 움직이고 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오전 9시 17분 현재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은 전날보다 0.5원 상승한 1,306.7원이다.
환율은 0.3원 오른 1,306.5원에 개장한 뒤 제한적으로 등락하고 있다.
간밤 환율은 미국 국채 금리 상승과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비둘기파적 발언으로 상·하방 압력을 받아 강보합권에서 마감했다.
김승혁 NH선물 연구원은 "환율은 미국 국채금리 상승으로 상승압력을 받았지만, 연준의 비둘기파적 발언이 이를 상쇄해 1,300원대 초중반에 안착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7일(현지시간) 10년물 국채금리는 최근 4.2%까지 올라 지난해 11월 이후 최고치를 경신했다.
10년물 금리는 전장보다 5bp(1bp=0.01%포인트)가량 오른 4.09% 근방에서 거래를 마쳤고, 2년물 국채금리는 전날과 비슷한 4.79% 근방에서 마감했다.
매파적(통화긴축 선호)로 분류되는 존 윌리엄스 뉴욕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는 "현재 기준금리는 최고치에 근접한 것으로 보인다"며 "물가가 내년까지 하락한다고 가정했을 때 기준금리를 내리지 않으면 실질 이자율이 계속 올라가는 것"이라고 말했다.
시장 참여자는 윌리엄스 총재의 발언을 연준이 내년부터 금리 인하에 나설 것이라는 비둘기파(통화완화 선호) 신호로 해석했다.
같은 시간 원/엔 재정환율은 100엔당 915.79원이다.
전날 오후 3시 30분 기준가(918.60원)보다 2.81원 하락했다.
/연합뉴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오전 9시 17분 현재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은 전날보다 0.5원 상승한 1,306.7원이다.
환율은 0.3원 오른 1,306.5원에 개장한 뒤 제한적으로 등락하고 있다.
간밤 환율은 미국 국채 금리 상승과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비둘기파적 발언으로 상·하방 압력을 받아 강보합권에서 마감했다.
김승혁 NH선물 연구원은 "환율은 미국 국채금리 상승으로 상승압력을 받았지만, 연준의 비둘기파적 발언이 이를 상쇄해 1,300원대 초중반에 안착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7일(현지시간) 10년물 국채금리는 최근 4.2%까지 올라 지난해 11월 이후 최고치를 경신했다.
10년물 금리는 전장보다 5bp(1bp=0.01%포인트)가량 오른 4.09% 근방에서 거래를 마쳤고, 2년물 국채금리는 전날과 비슷한 4.79% 근방에서 마감했다.
매파적(통화긴축 선호)로 분류되는 존 윌리엄스 뉴욕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는 "현재 기준금리는 최고치에 근접한 것으로 보인다"며 "물가가 내년까지 하락한다고 가정했을 때 기준금리를 내리지 않으면 실질 이자율이 계속 올라가는 것"이라고 말했다.
시장 참여자는 윌리엄스 총재의 발언을 연준이 내년부터 금리 인하에 나설 것이라는 비둘기파(통화완화 선호) 신호로 해석했다.
같은 시간 원/엔 재정환율은 100엔당 915.79원이다.
전날 오후 3시 30분 기준가(918.60원)보다 2.81원 하락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