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섬의 날'…지속가능한 섬 조성 위해 지원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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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군 기념행사는 태풍 '카눈' 우려로 취소
행정안전부는 8일 '섬의 날'을 맞아 지속가능한 섬 조성을 위해 정부 지원을 확대·강화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행안부는 2018년 섬의 가치와 중요성을 국민에게 알리기 위해 매년 8월 8일을 국가기념일인 '섬의 날'로 지정했다.
2019년 전남 목포시·신안군을 시작으로 2021년 경남 통영군, 2022년 전북 군산시에서 기념행사가 개최됐다.
올해는 경북 울릉군에서 기념행사를 진행할 예정이었으나 제6호 태풍 '카눈'이 울릉군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돼 취소됐다.
섬은 실질적 영토 주권을 확보하기 위한 중요한 자원이며 생태, 문화, 관광, 역사적으로도 다양한 가치를 보유하고 있다.
그럼에도 최근 6년간 섬 인구는 5%가 줄었고, 20년 후에는 18% 이상 감소할 것으로 예측된다.
이에 행안부는 소멸 위기에 있는 10명 미만의 25개 작은 섬에 올해부터 2027년까지 총 250억원을 지원, 생활용수 및 전력, 진입도로, 접안시설 등을 확충할 계획이다.
안정적인 연료 공급이 어려운 섬 지역 4천200세대에는 액화석유가스(LPG)를 상시 공급하는 '섬마을 LPG 시설 구축사업'으로 총 454억 원을 지원한다.
또 섬 주민이 직접 참여해 지역 자원을 활용한 소득사업을 창출, 일자리를 만들고 지역의 안정적인 소득을 도모할 수 있는 '특성화사업'도 확대한다.
2018년 시작한 '제4차 섬종합발전계획'을 통해서는 2027년까지 총 1조 5천억원의 예산을 지원해 섬 지역 생활인프라 및 교육, 복지 등을 개선할 예정이다.
이상민 행안부 장관은 "많은 국민이 섬의 가치와 소중함을 느끼고, 우리나라의 매력적인 섬을 더 많이 찾아 주시길 바란다"며 "섬 주민이 불편함을 느끼는 생활 인프라에 대한 지원을 확대해 살기 좋은 섬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연합뉴스
행안부는 2018년 섬의 가치와 중요성을 국민에게 알리기 위해 매년 8월 8일을 국가기념일인 '섬의 날'로 지정했다.
2019년 전남 목포시·신안군을 시작으로 2021년 경남 통영군, 2022년 전북 군산시에서 기념행사가 개최됐다.
올해는 경북 울릉군에서 기념행사를 진행할 예정이었으나 제6호 태풍 '카눈'이 울릉군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돼 취소됐다.
섬은 실질적 영토 주권을 확보하기 위한 중요한 자원이며 생태, 문화, 관광, 역사적으로도 다양한 가치를 보유하고 있다.
그럼에도 최근 6년간 섬 인구는 5%가 줄었고, 20년 후에는 18% 이상 감소할 것으로 예측된다.
이에 행안부는 소멸 위기에 있는 10명 미만의 25개 작은 섬에 올해부터 2027년까지 총 250억원을 지원, 생활용수 및 전력, 진입도로, 접안시설 등을 확충할 계획이다.
안정적인 연료 공급이 어려운 섬 지역 4천200세대에는 액화석유가스(LPG)를 상시 공급하는 '섬마을 LPG 시설 구축사업'으로 총 454억 원을 지원한다.
또 섬 주민이 직접 참여해 지역 자원을 활용한 소득사업을 창출, 일자리를 만들고 지역의 안정적인 소득을 도모할 수 있는 '특성화사업'도 확대한다.
2018년 시작한 '제4차 섬종합발전계획'을 통해서는 2027년까지 총 1조 5천억원의 예산을 지원해 섬 지역 생활인프라 및 교육, 복지 등을 개선할 예정이다.
이상민 행안부 장관은 "많은 국민이 섬의 가치와 소중함을 느끼고, 우리나라의 매력적인 섬을 더 많이 찾아 주시길 바란다"며 "섬 주민이 불편함을 느끼는 생활 인프라에 대한 지원을 확대해 살기 좋은 섬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