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해해경청, 대마·양귀비 집중단속 129건 적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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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해지방해양경찰청은 8일 대마 취급(소지·보관) 사범 2건(3명)과 양귀비 밀경작 사범 127건(127명) 등 129건을 적발했다고 밝혔다.
대마·양귀비 수확기인 4∼7월 집중단속을 펼친 해경은 이들이 소지하고 있던 대마 25.3g, 양귀비 8천46주를 압수했다.
이번 단속은 일부 항·포구, 어촌 등에서 아편 생산 목적으로 양귀비를 재배·투약·유통하는 행위를 근절하고자 마련됐다.
배앓이와 진통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잘못 알려져 민간요법 차원에서 양귀비를 소규모로 재배하는 사례도 막기 위한 조치이다.
해경은 지난 4월 완도군 일대에서 자택 텃밭에 양귀비 102주를 재배한 주민 1명을 불구속 입건해 송치했다.
지난 6월 해남군에서 대마를 소지·보관한 3명을 적발해 구속했다고 해경은 전했다.
서해해경청 관계자는 "마약으로부터 안전한 해양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집중단속 기간 이후에도 강력하게 단속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대마·양귀비 수확기인 4∼7월 집중단속을 펼친 해경은 이들이 소지하고 있던 대마 25.3g, 양귀비 8천46주를 압수했다.
이번 단속은 일부 항·포구, 어촌 등에서 아편 생산 목적으로 양귀비를 재배·투약·유통하는 행위를 근절하고자 마련됐다.
배앓이와 진통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잘못 알려져 민간요법 차원에서 양귀비를 소규모로 재배하는 사례도 막기 위한 조치이다.
해경은 지난 4월 완도군 일대에서 자택 텃밭에 양귀비 102주를 재배한 주민 1명을 불구속 입건해 송치했다.
지난 6월 해남군에서 대마를 소지·보관한 3명을 적발해 구속했다고 해경은 전했다.
서해해경청 관계자는 "마약으로부터 안전한 해양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집중단속 기간 이후에도 강력하게 단속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