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브, 앨범·콘서트·MD 강세 지속…실적 개선 계속된다"-키움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목표가 34.5만 유지
키움증권은 9일 하이브에 대해 앨범과 콘서트, 기획상품(MD) 강세가 지속될 것이며 2024년 플랫폼과 글로벌 확장까지 실적 개선 트렌드는 지속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이에 목표주가 34만5000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올 2분기 하이브는 분기 역대 최대 매출을 기록했다. 2분기 매출은 6210억원, 영업이익은 81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21.2% 증가했으나 영업이익은 7.9% 감소했다. BTS 페스타와 위버스콘의 비용 부담에 수익성이 다소 악화했단 분석이다.
이남수 키움증권 연구원은 "케이팝 초동 첫날 신기록을 작성한 세븐틴, 솔로 앨범 발매 후 월드투어를 개최한 방탄소년단(BTS) 슈가, 밀리언셀러로 등극한 르세라핌 등 아티스트 활약이 두드러졌다"며 "멀티 프로듀싱 체계의 확립과 아티스트 팬덤 강화로 직접 참여형 매출의 성장이 가파르게 나타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콘서트는 2022년 4개팀 59회를 개최했지만, 2023년 현재 7개팀 111회가 계획돼 있다"며 "월드투어 개최가 가능한 아티스트가 많아지고, 팬덤 증가로 돔 또는 스타디엄급으로 베뉴가 확장돼 코로나19 기저까지 감안 시 성장의 폭은 더욱 클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콘서트의 성공은 MD의 개선으로 이어지기에 하반기 간접 참여형 매출의 성장성도 유지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 연구원은 "하반기도 아티스트 앨범 컴백과 콘서트, MD가 주도하는 사업구조는 여전히 튼튼하다"며 "플랫폼과 글로벌은 2024년 본격 강화를 예상한다"고 밝혔다.
그는 "위버스는 서비스 콘텐츠가 먼저 고도화 되고, 팬덤 만족도 제고 후 내년 구독 모델인 멤버십 플러스가 도입될 예정"이라며 "이타카 홀딩스의 저스틴 비버와 아리아나 그란데 컴백, 3분기 베일을 벗고 컨셉이 공개될 글로벌 걸그룹 프로젝트, SB프로젝트(하이브 아메리카 산하 법인)와 QC미디어홀딩스(하이브가 인수한 힙합 레이블)의 아티스트 추가 영입 등 활발한 글로벌 성장을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2023년 역대 최대 실적 달성과 2024년 플랫폼과 글로벌 성장성, 2025년 BTS 완전체 컴백까지 실적 개선 모멘텀이 끊이지 않을 것"으로 전망했다.
신현아 한경닷컴 기자 sha0119@hankyung.com
올 2분기 하이브는 분기 역대 최대 매출을 기록했다. 2분기 매출은 6210억원, 영업이익은 81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21.2% 증가했으나 영업이익은 7.9% 감소했다. BTS 페스타와 위버스콘의 비용 부담에 수익성이 다소 악화했단 분석이다.
이남수 키움증권 연구원은 "케이팝 초동 첫날 신기록을 작성한 세븐틴, 솔로 앨범 발매 후 월드투어를 개최한 방탄소년단(BTS) 슈가, 밀리언셀러로 등극한 르세라핌 등 아티스트 활약이 두드러졌다"며 "멀티 프로듀싱 체계의 확립과 아티스트 팬덤 강화로 직접 참여형 매출의 성장이 가파르게 나타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콘서트는 2022년 4개팀 59회를 개최했지만, 2023년 현재 7개팀 111회가 계획돼 있다"며 "월드투어 개최가 가능한 아티스트가 많아지고, 팬덤 증가로 돔 또는 스타디엄급으로 베뉴가 확장돼 코로나19 기저까지 감안 시 성장의 폭은 더욱 클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콘서트의 성공은 MD의 개선으로 이어지기에 하반기 간접 참여형 매출의 성장성도 유지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 연구원은 "하반기도 아티스트 앨범 컴백과 콘서트, MD가 주도하는 사업구조는 여전히 튼튼하다"며 "플랫폼과 글로벌은 2024년 본격 강화를 예상한다"고 밝혔다.
그는 "위버스는 서비스 콘텐츠가 먼저 고도화 되고, 팬덤 만족도 제고 후 내년 구독 모델인 멤버십 플러스가 도입될 예정"이라며 "이타카 홀딩스의 저스틴 비버와 아리아나 그란데 컴백, 3분기 베일을 벗고 컨셉이 공개될 글로벌 걸그룹 프로젝트, SB프로젝트(하이브 아메리카 산하 법인)와 QC미디어홀딩스(하이브가 인수한 힙합 레이블)의 아티스트 추가 영입 등 활발한 글로벌 성장을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2023년 역대 최대 실적 달성과 2024년 플랫폼과 글로벌 성장성, 2025년 BTS 완전체 컴백까지 실적 개선 모멘텀이 끊이지 않을 것"으로 전망했다.
신현아 한경닷컴 기자 sha0119@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