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 판교 R&D 센터 사옥 전경. 사진=한경DB
엔씨소프트 판교 R&D 센터 사옥 전경. 사진=한경DB
엔씨소프트는 올해 2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352억75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71.31% 감소했다고 9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4402억4600만원, 당기순이익은 305억4200만원으로 각각 30.04%, 74.28% 줄었다.

2분기 지역별 매출은 한국 2851억원, 아시아 874억원, 북미·유럽 314억원을 기록했다. 로열티 매출은 363억원이다. 해외 및 로열티 매출 비중은 전체 매출의 35%를 기록했다.

모바일 게임 매출은 2969억원이다. 제품별로 살펴보면 ‘리니지M’ 1278억원, ‘리니지W’ 1028억 원, ‘리니지2M’ 620억원, ‘블레이드&소울 2’는 43억원이다.

PC온라인 게임 매출은 882억원이다. ‘리니지’ 243억원, ‘리니지2’ 230억원, ‘아이온’ 158억원, ‘블레이드&소울’ 58억원, ‘길드워2’ 192억원이다.

회사 측은 "PC·콘솔 신작인 ‘THRONE AND LIBERTY(쓰론 앤 리버티, TL)’는 5월 진행한 국내 테스트 피드백을 적극 반영해 콘텐츠와 시스템을 개선했다"며 "현재 글로벌 퍼블리싱 파트너인 아마존게임즈와 이용자 테스트를 준비 중이며, 구체적인 계획은 아마존게임즈를 통해 공개할 것"이라고 밝혔다.

엔씨소프트는 글로벌 시장에 출시할 다양한 장르의 신작 게임 4종을 개발 중이다. 올해 하반기 △퍼즐게임 ‘PUZZUP: AMITOI(퍼즈업: 아미토이)’ 론칭을 시작으로 △난투형 대전액션 ‘배틀 크러쉬’ △수집형 RPG ‘블레이드&소울 S’ △실시간 전략게임(RTS) ‘프로젝트G’를 순차적으로 출시할 계획이다.

조아라 한경닷컴 기자 rrang123@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