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T드림·마마무·제베원, 뉴진스 이어 잼버리 K팝 콘서트 합류
오는 11일 마포구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2023 새만금 세계스카우트 잼버리 K팝 슈퍼 라이브'에 NCT드림, 마마무, 제로베이스원 등 인기 K팝 그룹이 대거 출연한다.

9일 가요계에 따르면 잼버리 K팝 콘서트에는 NCT드림, 마마무, 뉴진스, 제로베이스원, 있지, 권은비, 더뉴식스 등이 무대에 오른다.

당초 출연 예정팀 중 하나였던 제로베이스원은 공연 날짜가 미뤄지며 참석 여부가 불투명했으나 장소가 서울로 정해지면서 무대에 오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멤버들의 소속사 이적으로 개별 활동을 이어가던 마마무는 이날 무대에서 오랜만에 4명이 완전체로 뭉친다.

'잼버리 K팝 콘서트'는 갑작스럽게 날짜와 장소가 변경되고 출연진에 변화가 생기면서 이목이 쏠리게 됐다.

당초 지난 6일 새만금 야외 특설 무대에서 진행될 예정이었으나 온열질환이 우려되는 현장 상황 등을 고려해 11일 전주월드컵경기장으로 일정과 장소가 한 차례 변경됐다.

이후 제6호 태풍 카눈이 처음 예측과 달리 서쪽으로 진로를 틀어 새만금 야영장을 지나갈 것으로 예보되면서 콘서트 장소가 서울월드컵경기장으로 바뀌었다.

이 과정에서 KBS '뮤직뱅크'가 결방되고 정치권 등 일각에서 방탄소년단 출연을 요청하는 목소리가 나오자 팬들의 반발을 불러오기도 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