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카눈] 태풍 대비 도로·탐방로 통제…항공 78편 결항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태풍 10일 오전 중 남해안 상륙 예상…1세대 3명 대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는 제6호 태풍 '카눈'의 북상에 대응해 9일 오전 11시 기준 도로 38개 등을 사전 통제하고 위험 지역 주민 3명을 대피시켰다고 밝혔다.
사전 통제된 곳은 도로가 충북 13개·경북 22개·전남 2개·전북 1개 등 38개고, 둔치주차장은 50개다.
지리산 국립공원 등 국립공원 21곳의 613개 탐방로 및 해안가·물놀이장 18곳도 통제됐다.
김포 등 10개 공항 항공기 78편이 결항했고, 여객선 35개 항로 47척·도선 61개 항로 76척 또한 막혔다.
광릉·세종 국립수목원은 10일, 백두대간 국립수목원은 9∼11일 휴원한다.
부산 금정구에서는 1세대 3명이 주택 외벽 붕괴 우려가 있어 대피소로 대피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태풍 '카눈'은 10일 오전 중 강한 세력을 유지하며 남해안에 상륙한 후 한반도를 관통할 것으로 예상된다.
강원권(영동) 일부는 600㎜ 이상, 영남권(경상서부내륙·경상해안) 일부는 400㎜ 이상의 많은 비가 내리는 등 전국 모든 지역이 태풍의 영향을 받을 전망이다.
중대본은 전날 태풍 위기 경보 수준을 '경계'에서 최고 수준인 '심각' 단계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2단계를 3단계로 상향한 바 있다.
중대본은 태풍으로 인한 인명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반지하, 급경사지, 지하차도, 하천변, 해안도로, 방파제 등을 통제하고 주민들을 대피시키라고 관계 기관에 당부했다.
아울러 태풍에 대비해 17개 시도에 현장상황관리관을 파견하고 10개 시도 재해예방정비사업장, 급경사지, 저수지, 소하천 등 위험지역 3천906곳에 대한 중앙합동 점검을 진행하고 있다.
/연합뉴스
사전 통제된 곳은 도로가 충북 13개·경북 22개·전남 2개·전북 1개 등 38개고, 둔치주차장은 50개다.
지리산 국립공원 등 국립공원 21곳의 613개 탐방로 및 해안가·물놀이장 18곳도 통제됐다.
김포 등 10개 공항 항공기 78편이 결항했고, 여객선 35개 항로 47척·도선 61개 항로 76척 또한 막혔다.
광릉·세종 국립수목원은 10일, 백두대간 국립수목원은 9∼11일 휴원한다.
부산 금정구에서는 1세대 3명이 주택 외벽 붕괴 우려가 있어 대피소로 대피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태풍 '카눈'은 10일 오전 중 강한 세력을 유지하며 남해안에 상륙한 후 한반도를 관통할 것으로 예상된다.
강원권(영동) 일부는 600㎜ 이상, 영남권(경상서부내륙·경상해안) 일부는 400㎜ 이상의 많은 비가 내리는 등 전국 모든 지역이 태풍의 영향을 받을 전망이다.
중대본은 전날 태풍 위기 경보 수준을 '경계'에서 최고 수준인 '심각' 단계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2단계를 3단계로 상향한 바 있다.
중대본은 태풍으로 인한 인명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반지하, 급경사지, 지하차도, 하천변, 해안도로, 방파제 등을 통제하고 주민들을 대피시키라고 관계 기관에 당부했다.
아울러 태풍에 대비해 17개 시도에 현장상황관리관을 파견하고 10개 시도 재해예방정비사업장, 급경사지, 저수지, 소하천 등 위험지역 3천906곳에 대한 중앙합동 점검을 진행하고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