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과 45범' 상습사기 40대, 무전취식으로 구속
상습적으로 무전취식을 일삼던 전과 45범의 40대 남성이 구속됐다.

광주 서부경찰서는 상습사기 혐의로 A(45) 씨를 구속했다고 9일 밝혔다.

A씨는 지난 3월 31일 지인 B(47) 씨와 함께 광주 서구 한 호프집에서 14만5천원 상당의 술과 안주를 먹은 뒤 값을 치르지 않고 도주한 혐의다.

전과 45범인 A씨는 사기 범죄만 20여건 이르는 등 상습적으로 사기 행각을 벌여온 것으로 조사됐다.

공범인 B씨 역시 전과 14범으로 현재 절도와 사기 등 혐의로 체포영장이 발부돼 수배 중이다.

경찰은 구속된 A씨에 대한 여죄를 조사하는 한편 도주한 B씨의 행방을 추적하고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