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자기 굉음이…" 버스 바닥 뚫고 솟구친 '맨홀 뚜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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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창원시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5분께 창원시 의창구 대원동 한 아파트 주변을 운행하다가 정차해 있던 101번 시내버스 밑바닥으로 갑자기 굉음과 함께 맨홀 뚜껑이 뚫고 올라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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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행히 다친 사람은 없었으나, 승객들은 놀란 가슴을 쓸어내려야만 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시내버스는 바로 운행이 중단 조치됐다. 창원시 관계자는 "맨홀 뚜껑이 많은 비로 압력을 견디지 못하고 위로 솟구치면서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추정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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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 측은 맨홀 뚜껑이 제 위치를 유지하지 못하고 폭우에 의해 다소 들려 있다가 타이어가 손상된 것으로 보고 있다.
신현보 한경닷컴 기자 greaterfool@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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