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DGC, 美 캔서문샷 프로젝트 본격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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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TF 구성
"캔서엑스 멤버 합류 협의 중"
"캔서엑스 멤버 합류 협의 중"
EDGC(이원다이애그노믹스)는 미국 암 정복 프로젝트 ‘캔서문샷(Cancer Moonshot)’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하고 액체생검 과제에 전격 착수한다고 10일 밝혔다.
캔서문샷은 향후 25년간 암으로 인한 사망률을 50% 이상 줄이겠다는 바이든 행정부의 정책이다. 암 치료제 및 진단기술 도입에만 연간 18억달러(약 2조3000억원)를 투자한다. 바이든 정부는 지난 2월 캔서문샷 정책을 촉진하기 위해 공공·민간 협력체인 캔서엑스(CancerX)도 설립했다.
EDGC는 주력 기술인 액체생검 ‘온코캐치’로 캔서문샷 프로젝트에 참여할 계획이다. 지난달TF 구성을 마쳤으며, 현재 캔서엑스팀과 멤버 합류 관련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고 했다. 미국실험실표준인증(클리아) 검사 센터와 연계해, 정부 및 민간 기업들과의 공동 연구와 개발 프로젝트도 진행할 예정이다.
온코캐치는 혈액에 존재하는 세포유리DNA(cfDNA) 중 극미량인 암세포 유래 순환종양DNA(ctDNA)를 검출할 수 있다. 암 발생과 관련된 후생유전학적 변화인 메틸레이션(Methylation) 패턴 측정이 가능하다. 인공지능 알고리즘을 적용해 초기에 다양한 암 진단이 가능하다고 했다.
온코캐치 메틸레이션 제한효소법은 EDGC가 특허를 출원한 분석 기술이다. 암DNA의 특정 메틸화를 절단 효소를 활용해 측정한다. 암DNA에서 공통적으로 발견되는 후생유전학적 바이오마커(생체표지자) 분석해 극초기에 암을 진단할 수 있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EDGC는 유전체서비스 수요가 가장 많은 북미 시장 진출을 위해 미국 콜로라도주 소재의 클리아랩 인수도 진행하고 있다. 온코캐치를 포함한 최첨단 차세대 진단 검사의 미국 클리아 인증과 승인 작업도 활발히 추진 중이라고 했다.
이민섭 EDGC 대표는 “글로벌 시장에서 인정받고 있는 EDGC 온코캐치의 우수한 기술력을 캔서엑스 멤버 합류로 증명할 것”이라며 “미국 클리아 센터 인수와 캔서엑스 멤버 등록으로 북미 시장 진출을 본격화하고 해외 사업 확장을 위해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김예나 기자 yena@hankyung.com
캔서문샷은 향후 25년간 암으로 인한 사망률을 50% 이상 줄이겠다는 바이든 행정부의 정책이다. 암 치료제 및 진단기술 도입에만 연간 18억달러(약 2조3000억원)를 투자한다. 바이든 정부는 지난 2월 캔서문샷 정책을 촉진하기 위해 공공·민간 협력체인 캔서엑스(CancerX)도 설립했다.
EDGC는 주력 기술인 액체생검 ‘온코캐치’로 캔서문샷 프로젝트에 참여할 계획이다. 지난달TF 구성을 마쳤으며, 현재 캔서엑스팀과 멤버 합류 관련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고 했다. 미국실험실표준인증(클리아) 검사 센터와 연계해, 정부 및 민간 기업들과의 공동 연구와 개발 프로젝트도 진행할 예정이다.
온코캐치는 혈액에 존재하는 세포유리DNA(cfDNA) 중 극미량인 암세포 유래 순환종양DNA(ctDNA)를 검출할 수 있다. 암 발생과 관련된 후생유전학적 변화인 메틸레이션(Methylation) 패턴 측정이 가능하다. 인공지능 알고리즘을 적용해 초기에 다양한 암 진단이 가능하다고 했다.
온코캐치 메틸레이션 제한효소법은 EDGC가 특허를 출원한 분석 기술이다. 암DNA의 특정 메틸화를 절단 효소를 활용해 측정한다. 암DNA에서 공통적으로 발견되는 후생유전학적 바이오마커(생체표지자) 분석해 극초기에 암을 진단할 수 있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EDGC는 유전체서비스 수요가 가장 많은 북미 시장 진출을 위해 미국 콜로라도주 소재의 클리아랩 인수도 진행하고 있다. 온코캐치를 포함한 최첨단 차세대 진단 검사의 미국 클리아 인증과 승인 작업도 활발히 추진 중이라고 했다.
이민섭 EDGC 대표는 “글로벌 시장에서 인정받고 있는 EDGC 온코캐치의 우수한 기술력을 캔서엑스 멤버 합류로 증명할 것”이라며 “미국 클리아 센터 인수와 캔서엑스 멤버 등록으로 북미 시장 진출을 본격화하고 해외 사업 확장을 위해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김예나 기자 yen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