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브 합류 '잼버리 K팝 콘서트'…"섭외는 KBS, 정부 요청 아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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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아이브 / 사진=한경DB](https://img.hankyung.com/photo/202308/03.33130172.1.jpg)
강정원 문화체육관광부 대변인은 10일 오후 서울 중구 잼버리 임시프레스센터에서 진행된 브리핑에서 '잼버리 K팝 콘서트' 출연진 섭외와 관련한 질문을 받고 이같이 답했다.
이 과정에서 출연진이 대거 바뀌었고, 전날 18팀이 최종 확정된 가운데 이날 급하게 아이브가 추가됐다. 아이브는 콘서트 일정 변경으로 인해 출연이 취소됐던 팀이다. 해당 사실을 알리며 박보균 문체부 장관은 "아이브가 6일 공연 출연 약속을 지키기 위해 다른 일정을 조정해 자발적으로 상암동 K팝 콘서트에 출연키로 결정한 것을 환영한다"고 했다.
실제로 가수들의 콘서트 출연이 자발적인 것인지, 아니면 정부 요청에 따른 것인지 묻자 강 대변인은 "정부에서 특정 출연진을 요청하거나 섭외해 달라고 한 것은 아니다. 출연진 섭외에 대해서는 KBS에서 전적으로 책임지고 진행했다"고 답했다.
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