혁신기업 CEO 100명 총집결…미래기술·투자전략 찍어준다
‘코리아 인베스트먼트 위크 2023(KIW 2023)’은 혁신산업을 더 깊이 있고 밀도 있게 들여다보기 위해 올해 처음으로 기획됐다. ‘코리아 인베스트먼트 페스티벌(KIF)’, IPO 엑스포(EXPO), 한경 글로벌마켓 콘퍼런스, 한경 주식투자 강연회, 대한민국 바이오 투자 콘퍼런스(KBIC) 등 그동안 한국경제신문사가 주최한 투자 관련 행사를 통합했다.

9월 11~13일 사흘 동안은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 그랜드볼룸에서 A와 B트랙으로 나눠 열린다. 투자자들이 혁신기업 최고경영자(CEO)의 발표를 직접 골라서 들을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

첫날인 11일에는 2차전지뿐 아니라 반도체, K엔터테인먼트, 인공지능(AI) 세션을 집중적으로 다룬다. 2차전지 세션에는 김준형 포스코퓨처엠 사장, 송호준 에코프로 사장, 신영준 LG에너지솔루션 부사장(CTO), 강기석 서울대 재료공학부 교수가 한자리에 선다. 반도체 분야에선 차세대 고대역폭메모리(HBM) 최고 전문가인 황상준 삼성전자 부사장과 박명수 SK하이닉스 부사장이 나서고, K엔터 분야에선 이재상 하이브 최고전략책임자(CSO), 심은지 JYP퍼블리싱 대표, 최정민 SM엔터 최고글로벌책임자(CGO)가 나선다. 김성권 씨에스윈드 회장과 이정호 레인보우로보틱스 대표, 서범석 루닛 대표, 이상훈 에이비엘바이오 대표도 발표자로 나선다.

12일에는 서정진 회장의 장남 서진석 셀트리온 이사회 의장이 포문을 연다. 진양곤 HLB 회장도 신약 개발 현황을 전한다. 강성부 KCGI 대표와 차종현 차파트너스 대표, 이창환 얼라인파트너스 대표 등이 나서는 행동주의 세션도 마련됐다. IPO 대어급도 총출동한다. 박경일 SK에코플랜트 사장, 류정훈 두산로보틱스 대표, 마국성 아이지에이웍스 대표, 박효영 안다르 대표를 비롯해 이영진 제일엠엔에스 대표, 김태완 우원기술 대표도 나선다.

13일에는 글로벌마켓 전문가와 코리아마켓 전문가가 릴레이로 발표한다. 월가의 저명한 경제학자인 에드 하이먼 에버코어ISI 회장, 통화정책 전문가인 에릭 로즌그렌 전 보스턴연방은행 총재, 미국 주식시장 전문가인 제이슨 트레너트 스트레타가스 CEO와 윤제성 뉴욕생명자산운용 CIO, 팀 모우 골드만삭스 아시아 수석투자전략가가 발표한다. 오후에는 최준철 VIP자산운용 대표, 최광욱 더제이자산운용 대표 등이 한국 주식시장을 전망한다. 이날 백승한 클래시스 대표, 김용주 레고켐바이오 대표, 이병건 지아이이노베이션 대표 등 바이오 기업 대표들도 릴레이 발표에 나선다.

14일과 15일은 한국거래소 홍보관에서 진행한다. 14일엔 김용범 해시드오픈리서치 대표의 기조연설을 시작으로 암호화폐 전문가들이 릴레이 발표에 나선다. 15일에는 토큰증권(ST)을 다룬다. 오전에는 ST 시장 개설 방안이 공개된다. 오후에는 뮤직카우 등 조각투자 관련 기업 CEO가 연이어 연단에 선다.
혁신기업 CEO 100명 총집결…미래기술·투자전략 찍어준다
혁신기업 CEO 100명 총집결…미래기술·투자전략 찍어준다
조진형 기자 u2@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