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 미국 7월 CPI 발표 앞두고 보합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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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원/달러 환율은 미국 7월 소비자물가지수(CPI) 발표를 앞두고 보합 출발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오전 9시 17분 현재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은 전날보다 1.2원 상승한 1,316.9원이다.
환율은 전날과 동일한 1,315.7원에서 출발한 뒤 보합권에서 움직이고 있다.
간밤 뉴욕 증시와 달러 인덱스는 7월 CPI 발표를 앞둔 경계감으로 소폭 하락했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91.13포인트(0.54%) 하락한 35,123.36으로 거래를 마쳤다.
9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를 앞두고 투자자들은 7월 CPI로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추가 금리 인상 여부를 전망하고 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시장 참여자들은 CPI가 지난해 동월보다 3.3%, 전달보다 3.0% 상승했을 것으로 예상했다.
김승혁 NH선물 연구원은 "예상대로 CPI가 나온다면 연준의 금리 인상이 끝났다는 기대는 약화하고 높은 수준의 금리를 오래 유지할 가능성이 커질 수 있다"고 말했다.
6개국 통화에 대한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 인덱스는 전날보다 0.04% 하락한 102.50이었다.
같은 시간 원/엔 재정환율은 915.82원이다.
전날 오후 3시 30분 기준가(919.01원)보다 3.19원 하락했다.
/연합뉴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오전 9시 17분 현재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은 전날보다 1.2원 상승한 1,316.9원이다.
환율은 전날과 동일한 1,315.7원에서 출발한 뒤 보합권에서 움직이고 있다.
간밤 뉴욕 증시와 달러 인덱스는 7월 CPI 발표를 앞둔 경계감으로 소폭 하락했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91.13포인트(0.54%) 하락한 35,123.36으로 거래를 마쳤다.
9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를 앞두고 투자자들은 7월 CPI로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추가 금리 인상 여부를 전망하고 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시장 참여자들은 CPI가 지난해 동월보다 3.3%, 전달보다 3.0% 상승했을 것으로 예상했다.
김승혁 NH선물 연구원은 "예상대로 CPI가 나온다면 연준의 금리 인상이 끝났다는 기대는 약화하고 높은 수준의 금리를 오래 유지할 가능성이 커질 수 있다"고 말했다.
6개국 통화에 대한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 인덱스는 전날보다 0.04% 하락한 102.50이었다.
같은 시간 원/엔 재정환율은 915.82원이다.
전날 오후 3시 30분 기준가(919.01원)보다 3.19원 하락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