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맥스, 목표가 12.5만→16만…한·중 뷰티 인기 수혜"-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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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맥스, 목표가 12.5만→16만…한·중 뷰티 인기 수혜"-한국](https://img.hankyung.com/photo/202308/01.34197759.1.jpg)
올 2분기 코스맥스의 연결 기준 매출은 4793억원, 영업이익은 46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매출과 영업이익 각각 18.3%, 167.3%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시장 기대치를 45.3% 웃돌았다.
이어 "구조조정으로 매출이 하락한다고 추정했던 미국법인이 전년 동기와 유사한 매출을 기록했다"며 "1분기에는 순적자 132억원을 기록했는데, 2분기는 105억원으로 축소됐다. 하반기 미국법인의 적자 축소는 속도감 있게 이뤄질 것으로 판단하는데, 이는 수익성이 좋은 제조사개발생산(ODM) 고객 비중이 전년 대비 크게 높아졌기 때문"이라고 부연했다.
김 연구원은 또 "현재 코스맥스의 미국법인 생산 능력은 약 2억~2억5000개 수준으로 가동률이 높지 않아 오더 증가에 따른 생산 부담은 없다고 판단한다"며 "미국 소비자들은 코로나19를 겪으면서 온라인을 통한 화장품 소비를 시작했고, 이는 인디·중저가 화장품 브랜드의 인기 상승으로 이어지고 있다. 현재 이러한 인디 브랜드들이 코스맥스의 ODM 고객사가 되고 있다"고 말했다.
신현아 한경닷컴 기자 sha0119@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