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항 신선대부두에 컨테이너가 가득 쌓여 있다./사진=뉴스1
부산항 신선대부두에 컨테이너가 가득 쌓여 있다./사진=뉴스1
8월 초순까지 수출이 전년 대비 15% 감소했다.

11일 관세청에 따르면 8월 1∼10일 수출액(통관 기준 잠정치)은 132억1800만달러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15.3% 줄었다.

조업일수를 고려한 일평균 수출액도 15.3% 감소했다. 이 기간 조업일수는 8.5일로 작년과 같았다.

월간 수출액은 전년 동월 대비 기준 작년 10월부터 지난달까지 10개월째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이달 1∼10일 수입액은 162억3200만달러로 30.5% 줄었다.

무역수지는 30억1400만달러 적자를 기록했다. 지난달 같은 기간(22억6800만달러 적자)보다 적자 규모가 늘었다.

올해 들어 누적된 무역적자는 278억5200만달러로 집계됐다.

차은지 한경닷컴 기자 chachach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