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행' 조민 가방, 알고보니 김건희 여사도 애정한 브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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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 씨는 지난 10일 자신의 기소 소식이 전해지자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재판에 성실히 참석하겠다"는 입장을 전했다.
조 씨는 앞서 '도착편 대합실'이라고 한글로 적힌 샌프란시스코 공항 안내판이 보이는 사진을 게재하며 여행용 가방과 핸드백 사진도 올렸다. 해당 게시물이 공개된 후 그가 여행을 떠나며 선택한 가방 브랜드에도 세간의 관심이 쏠렸다.


마르헨제이는 잼과 주스에 쓰이고 남은 사과 껍질 파우더로 만든 후 제작되는 친환경 가죽으로 제품을 제작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김 여사는 지난 3월 일본 순방 당시 지난 2022년 봄·여름(S/S) 컬렉션 마르헨제이의 헤이즐백을 착용했으며. 4월 미국을 국빈 방문하면서도 해당 브랜드 제품을 들었다.

검찰은 조 씨가 자기소개서와 서울대 법대 공익인권법센터장 명의의 인턴십 확인서, 동양대 총장 표창장 등을 허위로 작성하거나 위조했다고 보고 있다. 하지만 조 씨는 지난달 14일 검찰 조사에서 일부 혐의를 부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정 전 교수는 2022년 1월 징역 4년의 확정판결을 받아 현재 복역 중이다. 검찰의 공소장과 법원 판결문에는 조 씨가 공범으로 적시됐다.
이미나 한경닷컴 기자 helpe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