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브 월드투어 '쇼 왓 아이 해브(SHOW WHAT I HAVE)' 포스터 /사진=스타쉽엔터테인먼트 제공
아이브 월드투어 '쇼 왓 아이 해브(SHOW WHAT I HAVE)' 포스터 /사진=스타쉽엔터테인먼트 제공
그룹 아이브(IVE)가 첫 번째 월드 투어를 개최한다.

소속사 스타쉽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아이브는 오는 10월 7~8일 양일 간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첫 번째 월드 투어 '쇼 왓 아이 해브(IVE THE 1ST WORLD TOUR 'SHOW WHAT I HAVE)'를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아이브가 데뷔한 이후 처음으로 선보이는 월드 투어인 만큼, 한층 더 업그레이드된 퍼포먼스와 풍성한 세트 리스트를 예고했다. 특히 10월 컴백을 앞두고 아이브는 콘서트를 통해 신보를 최초 공개하며 컴백 열기를 더욱 끌어올릴 예정이다.

앞서 개최한 팬 콘서트 '더 프롬 퀸즈(The Prom Queens)' 아시아 투어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한 아이브는 월드 투어를 통해 글로벌 행보의 신호탄을 쏘아 올린다.

아이브는 2021년 12월 데뷔해 첫 번째 싱글 '일레븐(ELEVEN)', 두 번째 싱글 '러브 다이브(LOVE DIVE)'와 세 번째 싱글 '애프터 라이크(After LIKE)'까지 연이어 신드롬급 인기를 자랑하며 '4세대 대표 그룹'으로 자리매김했다.

지난해 '러브 다이브'를 통해 각종 주요 음원 사이트 연간 차트 1위, 틱톡(TikTok) 플랫폼 내 최다 사용 음원 기록, 각종 시상식에서의 신인상과 본상 그리고 대상을 휩쓸었다.

이어 지난 4월 발매한 첫 번째 정규 앨범 '아이해브 아이브(I've IVE)'로 초동 110만 장 이상의 판매고를 기록해 2연속 밀리언셀러 반열에 올랐고, 더블 타이틀곡 '키치(Kitsch)'와 '아이엠(I AM)'으로 국내 주요 음원 사이트 '퍼펙트 올킬'을 기록했다. 또 음악 방송 11관왕('키치' 2관왕, '아이엠' 9관왕)을 차지하는 등 아이브가 아이브의 기록을 넘어서며 4연타 메가 히트에 성공했다.

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