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카눈] 낙동강 하구 수위상승…인근 생태공원 출입 통제
제6호 태풍 '카눈'에 따른 집중호우로 낙동강 하구의 수위가 상승해 인근 생태공원 등의 출입이 통제되고 있다.

부산시와 해당 기초단체는 11일에도 낙동강을 끼고 있는 화명생태공원, 대저·맥도생태공원, 삼락생태공원의 출입을 막고 덕천천 등 인근 하천 산책로와 파크 골프장 출입도 통제했다고 밝혔다.

또 불어난 계곡물에 따른 안전사고 우려로 장산, 장안사, 용소천, 용성 계곡 물놀이 지역 출입을 제한했다.

이날 오후 2시 50분 현재 구포대교의 수위가 3.85m로 관심 단계에 들어섰다.

구포대교 수위가 4m에 도달하면 홍수주의보가 발령된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