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호 태풍 카눈이 지나간 지 하루가 지난 11일 오전 울산 울주군 언양읍 반구대 일원에서 관람객들이 절반가량 물에 잠긴 암각화를 바라보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제6호 태풍 카눈이 지나간 지 하루가 지난 11일 오전 울산 울주군 언양읍 반구대 일원에서 관람객들이 절반가량 물에 잠긴 암각화를 바라보고 있다./사진=연합뉴스
태풍 '카눈'이 인명 피해를 내지 않고 물러갔다.

행정안전부는 11일 오후 3시부로 태풍 '카눈' 대처 위기 경보 수준이 '주의'에서 '관심'으로 내려가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비상 1단계도 해제됐다고 밝혔다.

위기 경보는 관심-주의-경계-심각, 중대본 비상 대응 수위는 1∼3단계 순으로 올라간다.

중대본에 따르면 이번 태풍으로 이날 오전 11시까지 379건의 시설 피해가 발생했다.

다만, 중대본은 이번 태풍으로 인한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집계했다.

이슬기 한경닷컴 기자 seulk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