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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만금 떠난 잼버리, "뜻밖의 선물 잊지 않을게요"

140개국 4만여 명의 스카우트 대원들이 11일 서울상암월드컵경기장에서 K팝 슈퍼라이브 콘서트를 즐기고 있다./사진공동취재단
140개국 4만여 명의 스카우트 대원들이 11일 서울상암월드컵경기장에서 K팝 슈퍼라이브 콘서트를 즐기고 있다./사진공동취재단
그룹 뉴진스가 11일 서울상암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K팝 슈퍼라이브 콘서트에서 공연하고 있다./사진공동취재단
그룹 뉴진스가 11일 서울상암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K팝 슈퍼라이브 콘서트에서 공연하고 있다./사진공동취재단
'2023 새만금 세계 스카우트 잼버리 대회'가 'K팝 슈퍼 라이브'를 끝으로 막을 내렸다. 잼버리 K팝 콘서트는 11일 오후7시부터 오후9시까지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진행됐다. 콘서트에 앞서 오후5시30분 부터 오후 6시까지는 폐영식이 진행됐다.

태풍 북상···잼버리 대원 3만6000명 새만금 떠났다

9일 전북 부안군 새만금 세계스카우트 잼버리 행사장에서 자원봉사자, 공무원 등이 쓰레기를 치우고 있다./전북도청 제공
9일 전북 부안군 새만금 세계스카우트 잼버리 행사장에서 자원봉사자, 공무원 등이 쓰레기를 치우고 있다./전북도청 제공
전북 부안군 새만금에서 열린 '제25회 세계스카우트잼버리' 대회에 참가한 3만6000여 명의 대원이 8일 야영지에서 전면 철수했다.

제6호 태풍 '카눈'의 직접 영향권에 들면서 배수가 원할하지 않은 새만금이 물에 잠길 수 있어서다. 대회 초반부터 폭염으로 어려움을 겪은 잼버리 대회가 '태풍'이라는 예상 밖 변수에 직면하게 됐다는 평가가 나온다.

/김범준 기자 bjk07@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