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1회 유심작품상' 고두현·민병도·정찬주·구중서 씨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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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제 만해마을서 시상식
고두현 시인(시)과 민병도 시조시인(시조), 정찬주 소설가(소설), 구중서 문학평론가(특별상)가 제21회 유심작품상을 받았다.
설악만해사상실천선양회는 11일 강원 인제 만해마을 문인의 집에서 유심작품상 시상식을 열었다. 유심작품상은 ‘님의 침묵’을 쓴 시인이자 독립운동가, 불교 사상가인 만해 한용운 선생을 기리기 위해 제정한 상이다. 한용운 선생이 1918년 창간한 잡지에서 이름을 따왔다.
수상작은 고두현 시인의 시 ‘오래된 길이 돌아서서 나를 바라볼 때’, 민병도 시조시인의 시조 ‘낫은 풀을 이기지 못한다’, 정찬주 소설가의 장편소설 <아소까대왕>이다. 전 한국작가회의 이사장인 구중서 문학평론가는 특별상을 받았다.
구은서 기자 koo@hankyung.com
설악만해사상실천선양회는 11일 강원 인제 만해마을 문인의 집에서 유심작품상 시상식을 열었다. 유심작품상은 ‘님의 침묵’을 쓴 시인이자 독립운동가, 불교 사상가인 만해 한용운 선생을 기리기 위해 제정한 상이다. 한용운 선생이 1918년 창간한 잡지에서 이름을 따왔다.
수상작은 고두현 시인의 시 ‘오래된 길이 돌아서서 나를 바라볼 때’, 민병도 시조시인의 시조 ‘낫은 풀을 이기지 못한다’, 정찬주 소설가의 장편소설 <아소까대왕>이다. 전 한국작가회의 이사장인 구중서 문학평론가는 특별상을 받았다.
구은서 기자 ko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