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 이렇게 올랐나"…휘발유 1700원·경유 1500원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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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주 연속 상승세

12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8월 둘째 주(6∼10일) 전국 주유소 휘발유 평균 판매 가격은 리터(L)당 1695원으로 전주보다 56.2원 올랐다.
국내 최고가 지역인 서울의 이번 주 휘발유 평균 가격은 전주보다 47.7원 오른 1775.6원, 최저가 지역인 광주는 51.9원 상승한 1661원으로 집계됐다.
상표별로는 GS칼텍스 주유소가 1704.1원으로 가장 비쌌고, 알뜰주유소가 1659.3원으로 가장 저렴했다.
이번 주 국제 유가는 미국 에너지정보청(EIA)의 유가 전망 상향과 주간 석유제품 재고 감소 발표, 우크라이나의 러시아 유조선 공격, 석유수출국기구(OPEC)의 생산량 감소 등의 영향을 받아 상승했다.
수입 원유 가격의 기준이 되는 두바이유의 이번 주 평균 가격은 배럴당 88달러로 전주보다 2.23달러 올랐다. 이외에도 국제 휘발유 평균 가격은 1.8달러 오른 100.9달러, 국제 자동차용 경유 가격은 0.5달러 오른 118.7달러를 기록했다.
김세린 한경닷컴 기자 celin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