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문자 커머스 '티딜' 상반기 거래 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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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은 인공지능(AI) 큐레이션 문자 커머스 ‘티딜’(사진)의 올해 상반기 거래액이 106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81.5% 늘었다고 14일 발표했다.
2020년 서비스를 시작한 티딜의 거래액은 2021년 894억원, 2022년 1374억원을 기록했다. 빅데이터 및 AI 큐레이션에 기반한 맞춤형 상품 추천이 고객에게 긍정적인 반응을 얻으면서 거래액이 늘었다는 설명이다.
고객에게 문자 메시지로 쇼핑을 제안하는 문자 커머스는 고객 수요를 파악하는 데이터 분석 역량이 핵심이다. 티딜은 라이프스타일과 관심사를 기반으로 고객을 분류하고, 생성 AI에 최적의 상품 카테고리를 추천하게 했다.
회사 관계자는 “AI 추천 방식을 실험한 결과 기존 대비 문자 클릭률이 최대 16%까지 증가했다”며 “마케팅 담당자가 작성하는 맞춤형 마케팅 문구를 생성 AI 모델로 대체하는 등 활용 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승우 기자 leeswoo@hankyung.com
2020년 서비스를 시작한 티딜의 거래액은 2021년 894억원, 2022년 1374억원을 기록했다. 빅데이터 및 AI 큐레이션에 기반한 맞춤형 상품 추천이 고객에게 긍정적인 반응을 얻으면서 거래액이 늘었다는 설명이다.
고객에게 문자 메시지로 쇼핑을 제안하는 문자 커머스는 고객 수요를 파악하는 데이터 분석 역량이 핵심이다. 티딜은 라이프스타일과 관심사를 기반으로 고객을 분류하고, 생성 AI에 최적의 상품 카테고리를 추천하게 했다.
회사 관계자는 “AI 추천 방식을 실험한 결과 기존 대비 문자 클릭률이 최대 16%까지 증가했다”며 “마케팅 담당자가 작성하는 맞춤형 마케팅 문구를 생성 AI 모델로 대체하는 등 활용 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승우 기자 leeswo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