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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성화재, 새 회계기준 덕에 최대 실적…메리츠화재, 상반기 순이익 25% 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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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해 도입한 IFRS17 영향
    삼성화재가 올해 상반기에 역대 최대 이익을 거뒀다. 올해부터 도입한 새 국제회계기준(IFRS17)의 영향이 컸다는 분석이다.

    삼성화재는 상반기에 1조2166억원의 순이익을 거뒀다고 14일 밝혔다. 작년 상반기(9559억원)보다 27.3% 늘어났다. 작년 연간 순이익(1조2837억원)에 육박하는 규모다. 매출은 9.6% 증가한 10조4145억원을 올렸다.

    IFRS17의 주요 수익성 지표인 보험계약마진(CSM) 규모는 6월 말 기준 12조6549억원으로 지난해 말 대비 4535억원 확대됐다. CSM은 가입 기간이 상대적으로 긴 보험 계약에서 미래에 발생할 것으로 예상되는 이익의 현재 가치다. CSM이 커지면 수익성도 좋아진다.

    금융감독원은 CSM 때문에 보험사 순이익이 부풀려질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CSM을 보수적으로 산정하도록 하는 내용의 ‘IFRS17 계리적 가정 가이드라인’을 내놨다. 상당수 보험사가 이 가이드라인을 적용하는 3분기부터 실적이 악화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메리츠화재의 상반기 순이익은 839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5.2% 증가했다. 매출은 15.9% 늘어난 5조4449억원으로 집계됐다.

    삼성화재와 메리츠화재의 상반기 실적은 IFRS17을 적용해 수정한 작년 실적과 비교한 결과다.

    DB손해보험은 올 상반기에 전년 동기 대비 2% 감소한 9181억원의 순이익을 거뒀다. 매출은 5.8% 증가한 8조7727억원으로 집계됐다.

    현대해상의 상반기 순이익은 15.8% 감소한 5780억원으로 나타났다. 두 회사의 이익을 IFRS17을 적용하기 이전인 작년 상반기와 비교하면 60~70%가량 급증한다.

    최한종 기자 onebell@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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