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26일 포항바다국제연극제...한국 4개팀, 싱가포르 1개팀 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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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3회 포항바다국제연극제'가 오는 17일부터 26일까지 경북 포항 효자아트홀에서 열린다.
포항바다국제연극제 집행위원회는 올해 연극제에 한국 4개팀과 싱가포르 1개팀이 출연한다고 15일 밝혔다.
개막작은 국내 프로덕션IDA의 '배소고지 이야기'이고 26일 오후 2시 폐막작은 작은신화의 '믿을지 모르겠지만'이다.
17일 오후 7시에 무대에 오르는 배소고지 이야기는 올해 제주에서 열린 41회 대한민국연극제
에서 대상과 연출상, 최우수연기상, 여자연기상을 받은 작품이다.
전쟁을 겪은 여성들이 취하는 다른 선택을 통해 삶에 대한 태도와 존재에 대한 이유를 묻는다.
8명의 코러스가 다양한 역할과 움직임으로 시공간을 뛰어넘는 신비로운 분위기를 표현한다.
폐막작 '믿을지 모르겠지만'은 폭력, 성별 문제, 의료사고 등 우리 사회의 여러 문제를 담은 7개의 에피소드로 구성됐다.
이와 함께 싱가포르의 극단 엥게릭 테마섹 뱅서원은 19일 오후 3시 말레이전통 오페라인 '방사
완 시 부릉불'을 선보인다.
아름다운 목소리를 지닌 새 나이팅게일의 존재를 들은 한 왕자에 대한 이야기다.
한국 관객에게는 낯선 만큼 이해를 돕기 위한 한글과 영문 자막이 설치된다.
울산예술씨어터는 22일 오후 7시 변사악극 '검사와 여선생'을, 극단모꼬지는 24일 오후 7시 연극 '통닭-그 여자들 다시 통닭을 먹다'를 각각 무대에 올린다.
모든 공연은 무료로 진행된다.
포항=하인식 기자 hais@hankyung.com
포항바다국제연극제 집행위원회는 올해 연극제에 한국 4개팀과 싱가포르 1개팀이 출연한다고 15일 밝혔다.
개막작은 국내 프로덕션IDA의 '배소고지 이야기'이고 26일 오후 2시 폐막작은 작은신화의 '믿을지 모르겠지만'이다.
17일 오후 7시에 무대에 오르는 배소고지 이야기는 올해 제주에서 열린 41회 대한민국연극제
에서 대상과 연출상, 최우수연기상, 여자연기상을 받은 작품이다.
전쟁을 겪은 여성들이 취하는 다른 선택을 통해 삶에 대한 태도와 존재에 대한 이유를 묻는다.
8명의 코러스가 다양한 역할과 움직임으로 시공간을 뛰어넘는 신비로운 분위기를 표현한다.
폐막작 '믿을지 모르겠지만'은 폭력, 성별 문제, 의료사고 등 우리 사회의 여러 문제를 담은 7개의 에피소드로 구성됐다.
이와 함께 싱가포르의 극단 엥게릭 테마섹 뱅서원은 19일 오후 3시 말레이전통 오페라인 '방사
완 시 부릉불'을 선보인다.
아름다운 목소리를 지닌 새 나이팅게일의 존재를 들은 한 왕자에 대한 이야기다.
한국 관객에게는 낯선 만큼 이해를 돕기 위한 한글과 영문 자막이 설치된다.
울산예술씨어터는 22일 오후 7시 변사악극 '검사와 여선생'을, 극단모꼬지는 24일 오후 7시 연극 '통닭-그 여자들 다시 통닭을 먹다'를 각각 무대에 올린다.
모든 공연은 무료로 진행된다.
포항=하인식 기자 hai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