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켓PRO] Today's Pick: 한화오션 -"약간 더 애매해진 현재의 프리미엄"
※Today's Pick은 매일아침 여의도 애널리스트들이 발간한 종목분석 보고서 중 투자의견 및 목표주가가 변경된 종목을 위주로 한국경제 기자들이 핵심 내용을 간추려 전달합니다.
한화오션 거제사업장 전경./사진=한화오션
한화오션 거제사업장 전경./사진=한화오션
👀주목할 만한 보고서

셀트리온 -"신규 파이프라인으로 수익성 유지"

📉목표주가 : 22만원→21만원(하향) / 현재주가 : 15만4000원
투자의견 : 매수(유지) / 하나증권


[체크 포인트]
-2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은 직전분기 대비 12.3% 줄어든 5240억원, 영업이익은 0.3% 늘어난 1830억원을 기록.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컨센서스를 밑돌아.
-원가율이 낮은 신규 품목의 비중이 늘어나며 영업이익률은 34.9%로 회복돼.
-북미 지역에서의 룩시마 부진과 재고 상황을 반영해 올해 연간 매출을 기존 2조5315억원에서 2조2934억원으로, 영업이익을 8155억원에서 7185억원으로 각각 하향.
-미국의 주요 사보험 처방 목록에 등재되지 않아 주가가 부진한 흐름을 보였지만, 공보험에서는 주요 보험사와 협상에 성공해 성과를 보여. 내년부터는 휴미라의 실적 본격화, 램시마SC의 미국 출시, 스텔라라와 아일리아 시밀러 등 신규 제품의 주요기관 승인 등이 주가 모멘텀이 될 것.

한화오션 -"약간 더 애매해진 현재의 프리미엄"

📉목표주가 :3만7000원→3만5500원(하향) / 현재주가 : 4만3300원
투자의견 : 중립(유지) / 삼성증권


[체크 포인트]
-2분기 영업손실은 1590억원으로, 예상보다 많은 손실을 기록.
-진행 중인 프로젝트에 대한 원가 증가 영향과 인사제도 개편으로 인한 일회성 비용이 반영된 탓. 일회성 비용으로 볼 수도 있지만, 일부는 회사의 미래 비용 구조에 대한 가정을 변경한 결과.
-현재 주가는 영구채의 이론적 주식전환 가격(4만350원)을 넘어선 수준. 올해 손익과 수주 실적 부진이 지속되고 있지만, 밸류에이션에 여전히 프리미엄이 붙어 있어. 보수적 접근이 필요한 단계.

빙그레 -"연타석 홈런"

📈목표주가 : 7만1000원→8만3000원(상향) / 현재주가 : 5만3300원
투자의견 : 매수(유지) / IBK투자증권


[체크 포인트]
-2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6.7% 증가한 3887억원, 영업이익은 119.5% 늘어난 462억원을 기록. 영업이익이 컨센서스(258억원)를 크게 웃돌아.
-안정적인 투입 원가 흐름이 이어지며 매출원가율이 1년 전 대비 3.7%포인트(p) 개선됐고, 광고선전비도 약 59억원을 절감.
-1분기 이른 더위에 따른 수혜에 이어 2분기엔 폭염으로 빙과류 수요 확대가 지속됐고, 제품 가격 인상 효과도 더해져.
-하반기엔 매출 6863억원, 영업이익 323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 전년 동기 대비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6%와 92.6% 증가한다는 전망치.

이마트 - “기존점 매출 회복이 필요하다”

📉목표주가 : 12만원→10만원(하향) / 현재주가 : 7만7700원
투자의견 : 매수(유지) / NH투자증권

[체크 포인트]
-2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2% 증가한 7조2711억원, 영업이익은 적자를 지속한 530억원 손실을 기록.
-재산세 인식에 따라 영업손실이 예상되긴 했지만, 주요 사업부문의 수익성 부진도 두드러져.
-판관비 상승에 대응하기 위해 영업시간을 1시간 단축했지만, 상반기 매출이 부진해 제대로 방어하지 못한 것으로 평가.
-그나마 소비심리 지표가 6월 이후 반등세를 보이고, 7월 영업실적 또한 개선되는 모습이 보여 3분기엔 실적 개선을 기대.

천보 -"단기 실적 및 업황 불확실성 잔존"

📉목표주가 : 27만원→24만3000원(하향) / 현재주가 : 16만8300원
투자의견 : 매수(유지) / 키움증권


[체크 포인트]
-2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8% 감소한 473억원, 영업이익은 91% 급감한 10억원을 기록. 영업이익이 컨센서스(23억원) 대비 반토막 이하.
-2차전지 소재 중 주력제품의 중국으로 향하는 출하량이 큰 폭 증가했지만, 원재료 가격 하락으로 인해 제품 가격도 20%가량 빠져.
-3분기에도 실적 및 업황 불확실성이 잔존. 최근 중국 시장 내 배터리·전해액·첨가제 재고가 높게 형성돼 있어 출하 확대가 제한적일 것으로 보이며, 중국 내 저가 판매로 제품 판가 인상도 어려운 상황.
-증설 물량도 일부 지연됨에 따라 첨가제와 F전해질의 본격적인 매출 반영은 내년부터 이뤄질 것.

자화전자-“글로벌 OIS 업체로 성장하는 큰 그림을 보자”

📉목표주가 : 4만원→3만6000원(하향) / 현재주가 : 2만6850원
투자의견 : 매수(유지) / 대신증권


[체크 포인트]
-2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5.1% 증가한 836억원, 영업이익은 적자로 전환한 226억원 손실을 기록. 영업이익이 추정치를 밑돌아.
-애플에 공급하는 액츄에이터 사업 관련 투자로 고정비 부담이 지속돼. OIS 공급 시점도 3분기 후반으로 지연.
-하반기 매출 추정치는 상반기 대비 51.1% 많은 2697억원으로 제시. 최근 애플 아이폰15에 들어갈 물량 공급이 본격화되는 4분기는 흑자전환을 예상.
-액츄에이터 공급이 2개 모델로 늘어나는 아이폰16 시리즈가 나올 내년에 초점을 맞출 필요.

한경우 기자 cas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