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럽M 연주자들. 마포문화재단 제공
클럽M 연주자들. 마포문화재단 제공
젊은 클래식 음악가 10명으로 구성된 앙상블 ‘클럽M’이 청중과 만난다. 오는 29일 서울 마포아트센터 아트홀 맥 무대에서다. 마포문화재단의 클래식 기획 공연 'M 소나타 시리즈'의 일환이다.

2017년 결성된 ‘클럽M’은 피아니스트 김재원을 주축으로 김덕우(바이올린), 이신규(비올라), 심준호(첼로), 조성현(플루트), 김상윤(클라리넷), 고관수(오보에), 유성권(바순), 김홍박(호른), 손일훈(작곡) 등이 연주 활동을 이어온 실내악단이다. 해외 유수 오케스트라에서 단원이거나 솔리스트 등으로 활약 중인 음악가들이다.

이번 공연은 에르네스트 쇼송의 '밤과 새벽'으로 막을 연다. 이후 장 프랑세의 '연인들의 밀회 시간'을 연주한 뒤 상주 작곡가 손일훈이 편곡한 존 레넌의 '이매진', 클로드 드뷔시의 '베르가마스크 모음곡', 구스타브 홀스트의 '행성 모음곡' 중 '목성' 등을 차례로 들려준다.

김수현 기자 ksoohy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