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켓PRO] 반도체 팔고 2차전지 사는 초고수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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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수익률 상위 1%의 초고수들이 16일 장 초반 반도체 관련 종목을 팔고, 2차전지 관련 종목을 사고 있다. 엔비디아발 훈풍에 오르거나 상대적으로 덜 빠지는 반도체 섹터에 대해서는 차익실현으로, 대체로 약세인 2차전지 섹터는 저가매수로 각각 대응하는 모습이다.
미래에셋엠클럽에 따르면 미래에셋증권 계좌로 주식을 매매한 수익률이 상위 1% 안에 든 고수들은 이날 오전 10시까지 POSCO홀딩스를 가장 큰 규모로 사들이고 있다. 이어 에코프로에이치엔, 포스코인터내셔널, 에코프로 순으로 순매수 규모가 크다. 에코프로에이치엔을 제외한 나머지 종목은 모두 1% 이상의 하락세를 보이고 있어, 고수들이 저가매수에 나선 모습이다.
반면 고수들의 순매수 상위에는 이수페타시스(1위), 이오테크닉스(3위), SK하이닉스(4위), 삼성전자(5위) 등 반도체 관련 종목이 대거 이름을 올렸다. 외국인 매도세에 삼성전자는 약세를 보이고 있지만, 나머지 종목은 강세다. 특히 이수페타시스와 이오테크닉스는 상승률이 각각 6%대와 4%대다. 지난 14~15일(현지시간) 글로벌 증권사들이 엔비디아에 대한 목표주가를 잇따라 상향한 영향으로 보인다. 간밤에는 UBS가 인공지능(AI) 산업의 ‘킹메이커’ 역할을 맡고 있다며 엔비디아의 목표주가를 기존 475달러에서 540달러로 상향했다. 이에 앞서 웰스파고와 모건스탠리도 엔비디아의 목표주가를 각각 500달러로 제시했다.
한경우 기자 case@hankyung.com
투자수익률 상위 1%의 초고수들이 16일 장 초반 반도체 관련 종목을 팔고, 2차전지 관련 종목을 사고 있다. 엔비디아발 훈풍에 오르거나 상대적으로 덜 빠지는 반도체 섹터에 대해서는 차익실현으로, 대체로 약세인 2차전지 섹터는 저가매수로 각각 대응하는 모습이다.
미래에셋엠클럽에 따르면 미래에셋증권 계좌로 주식을 매매한 수익률이 상위 1% 안에 든 고수들은 이날 오전 10시까지 POSCO홀딩스를 가장 큰 규모로 사들이고 있다. 이어 에코프로에이치엔, 포스코인터내셔널, 에코프로 순으로 순매수 규모가 크다. 에코프로에이치엔을 제외한 나머지 종목은 모두 1% 이상의 하락세를 보이고 있어, 고수들이 저가매수에 나선 모습이다.
반면 고수들의 순매수 상위에는 이수페타시스(1위), 이오테크닉스(3위), SK하이닉스(4위), 삼성전자(5위) 등 반도체 관련 종목이 대거 이름을 올렸다. 외국인 매도세에 삼성전자는 약세를 보이고 있지만, 나머지 종목은 강세다. 특히 이수페타시스와 이오테크닉스는 상승률이 각각 6%대와 4%대다. 지난 14~15일(현지시간) 글로벌 증권사들이 엔비디아에 대한 목표주가를 잇따라 상향한 영향으로 보인다. 간밤에는 UBS가 인공지능(AI) 산업의 ‘킹메이커’ 역할을 맡고 있다며 엔비디아의 목표주가를 기존 475달러에서 540달러로 상향했다. 이에 앞서 웰스파고와 모건스탠리도 엔비디아의 목표주가를 각각 500달러로 제시했다.
한경우 기자 cas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