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소식] 라이브, 창작 뮤지컬 공모전 선정작 6편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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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단편소설 모은 옴니버스 뮤지컬 '얼쑤'
근미래 한국 상상한 연극 '회수조' ▲ '글로컬 뮤지컬 라이브' 선정작 발표 = 공연제작사 라이브는 창작 뮤지컬 공모전 '글로컬 뮤지컬 라이브'의 기획개발 대상작을 선정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시즌은 창작자가 집필한 작품을 개발하는 '작가 개발 스토리' 4편과 라이브가 보유한 IP(지식재산권)를 활용하는 '라이브 IP 스토리' 2편 등 총 6작품(팀)을 선정했다.
작가 개발 스토리로는 1960년대 한국의 어두운 역사를 기록하는 과정을 담은 '황홀한 그림자', 일제강점기 부산을 배경으로 영화감독과 변사의 사랑을 그린 '단상', 살해협박을 받는 가족의 생존기를 블랙코미디로 풀어낸 '재즈 온 새러데이', 금융위기를 미리 알아챈 애널리스트의 기이한 체험을 그린 '아웃 오브 그래비티'(OUT OF GRAVITY)가 뽑혔다.
'라이브 IP 스토리'에는 김민지, 현지은 작가가 선정됐으며 이들 작품은 추후 공개된다.
라이브는 선정된 작품에 창작지원금 500만원과 함께 멘토링 등 3개월간의 기획개발과정을 제공하며 2개 작품을 대상으로 쇼케이스를 개최한다. ▲ 뮤지컬로 만나는 단편소설 속 첫사랑 = 제작사 우컴퍼니는 오는 18∼19일 고양 아람누리 새라새극장을 시작으로 대전과 서울 등지에서 뮤지컬 '얼쑤'를 공연한다.
'얼쑤'는 한국 단편소설을 옴니버스 뮤지컬로 각색한 작품이다.
이효석의 '메밀꽃 필 무렵', 김유정의 '봄봄', 오영수의 '고무신'을 원작으로 소설 속 첫사랑 이야기를 들려준다.
판소리하는 당나귀 '판당'이 해설자로 등장해 극을 이끌며 가야금, 피리 등 국악 라이브 연주를 선보이는 것이 특징이다.
대전 공연은 오는 26∼27일 대전시립연정국악원에서, 서울 공연은 10월 12∼13일 은평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다. ▲ 다문화 사회에 질문 던지는 연극 '회수조' = 극단 명작옥수수밭은 오는 10월 27일부터 11월 5일까지 서울 대학로예술극장 소극장에서 연극 '회수조'를 선보인다.
'회수조'는 국가 재난 상황을 맞은 근미래의 한국을 상상한 작품이다.
심각한 인구 부족으로 외국인 이민을 장려한다는 설정을 통해 다문화 사회에서 벌어질 수 있는 갈등을 풀어낸다.
연극 '타자기 치는 남자'를 선보인 차근호 작가와 최원종 연출이 참여하며 김동현, 정상훈, 최영도, 임정은, 장격수가 출연한다.
/연합뉴스
근미래 한국 상상한 연극 '회수조' ▲ '글로컬 뮤지컬 라이브' 선정작 발표 = 공연제작사 라이브는 창작 뮤지컬 공모전 '글로컬 뮤지컬 라이브'의 기획개발 대상작을 선정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시즌은 창작자가 집필한 작품을 개발하는 '작가 개발 스토리' 4편과 라이브가 보유한 IP(지식재산권)를 활용하는 '라이브 IP 스토리' 2편 등 총 6작품(팀)을 선정했다.
작가 개발 스토리로는 1960년대 한국의 어두운 역사를 기록하는 과정을 담은 '황홀한 그림자', 일제강점기 부산을 배경으로 영화감독과 변사의 사랑을 그린 '단상', 살해협박을 받는 가족의 생존기를 블랙코미디로 풀어낸 '재즈 온 새러데이', 금융위기를 미리 알아챈 애널리스트의 기이한 체험을 그린 '아웃 오브 그래비티'(OUT OF GRAVITY)가 뽑혔다.
'라이브 IP 스토리'에는 김민지, 현지은 작가가 선정됐으며 이들 작품은 추후 공개된다.
라이브는 선정된 작품에 창작지원금 500만원과 함께 멘토링 등 3개월간의 기획개발과정을 제공하며 2개 작품을 대상으로 쇼케이스를 개최한다. ▲ 뮤지컬로 만나는 단편소설 속 첫사랑 = 제작사 우컴퍼니는 오는 18∼19일 고양 아람누리 새라새극장을 시작으로 대전과 서울 등지에서 뮤지컬 '얼쑤'를 공연한다.
'얼쑤'는 한국 단편소설을 옴니버스 뮤지컬로 각색한 작품이다.
이효석의 '메밀꽃 필 무렵', 김유정의 '봄봄', 오영수의 '고무신'을 원작으로 소설 속 첫사랑 이야기를 들려준다.
판소리하는 당나귀 '판당'이 해설자로 등장해 극을 이끌며 가야금, 피리 등 국악 라이브 연주를 선보이는 것이 특징이다.
대전 공연은 오는 26∼27일 대전시립연정국악원에서, 서울 공연은 10월 12∼13일 은평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다. ▲ 다문화 사회에 질문 던지는 연극 '회수조' = 극단 명작옥수수밭은 오는 10월 27일부터 11월 5일까지 서울 대학로예술극장 소극장에서 연극 '회수조'를 선보인다.
'회수조'는 국가 재난 상황을 맞은 근미래의 한국을 상상한 작품이다.
심각한 인구 부족으로 외국인 이민을 장려한다는 설정을 통해 다문화 사회에서 벌어질 수 있는 갈등을 풀어낸다.
연극 '타자기 치는 남자'를 선보인 차근호 작가와 최원종 연출이 참여하며 김동현, 정상훈, 최영도, 임정은, 장격수가 출연한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