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뱅 탑 '의형제' 日 억만장자, 한국 기업에 '50억' 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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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투자업계에 따르면 마에자와 유사쿠가 보청기 업체 올리브유니온에 약 50억원을 투자했다.
2019년 조조타운 지분 50.1%를 약 4조4000억 원에 야후재팬에 매각하면서 신흥 거부 반열에 올랐다. 2021년 12월 미국 경제지 포브스에 따르면 마에자와의 순자산은 약 20억 달러(약 2조5100억 원)로 알려졌다.
마에자와 유사쿠는 천문학적인 부를 다양한 사업과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괴짜 같은 면모를 보여 '일본의 일론 머스크'라고 불린다. 국내에서는 빅뱅 탑을 자신의 우주여행 프로젝트 '디어 문 크루'(dear Moon CREW)에 합류시키며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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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올리브유니온은 2016년 7월 설립돼 블루투스로 스마트폰과 연동되는 보청기를 제작·판매하고 있다.
김소연 한경닷컴 기자 sue123@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