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경제 문제, 미국과 세계 경제에 역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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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경제 문제, 미국과 세계 경제에 역풍"](https://img.hankyung.com/photo/202308/B20230817095828027.jpg)
아데예모 부장관은 이날 블룸버그TV와의 인터뷰에서 "미국 경제는 글로벌 경제의 성장동력이며, 잘못된 결정이 아니다"면서 "(그러한 성장은) 미국 내 제조업 호황을 끌어낸 인플레이션 감축법(IRA) 등 우리가 내린 정책 결정의 덕분"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하지만 미국은 인플레이션(물가 상승)을 낮추고 경제를 성장시켜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는 정책적인 선택을 해옴으로써 세계 어느 나라보다 그러한 역풍에 잘 대처할 준비가 돼 있다"고 강조했다.
이날 아데예모 부장관의 중국 정부에 대한 비판은 앞서 재닛 옐런 재무장관이 지난 14일 중국 문제를 미국의 "위험 요인"으로 지목한 것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간 것이라고 블룸버그통신은 평가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도 지난 11일 한 정치자금 모금행사에서 중국의 경제성장 둔화와 높은 실업률을 언급하면서 중국이 "곤경"에 처해있다고 지적하고, 중국의 경제 문제를 "시한폭탄"으로 비난하고 중국 공산당 지도자들을 "악당"이라고 표현한 바 있다.
(자료사진=연합뉴스)
이영호기자 hoya@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