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켓PRO] 네이버 임원들, 자사주 줄줄이 매도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한경 마켓PRO 텔레그램을 구독하시면 프리미엄 투자 콘텐츠를 보다 편리하게 볼 수 있습니다. 텔레그렘에서 ‘마켓PRO’를 검색하면 가입할 수 있습니다.
네이버 임원들이 자사 주식을 잇달아 팔아치우고 있다. 네이버는 오는 24일 챗GPT에 대항할 자체 인공지능(AI) 서비스 ‘하이퍼클로바X’ 공개를 앞두고 있다.
전날 장 마감 후 네이버는 임원 5명이 보유주식을 장내매도했다고 공시했다. 장준기 임원은 지난 11일 2000주를 주당 22만5000원에 매도했다. 기존 보유 주식은 4000주였는데 절반을 처분해 4억5000만원을 현금화했다.
김정식 임원(매도주식 130주), 김성호 임원(78주), 조성택 임원(52주), 최서희 임원(52주)도 주식을 일부 매도했다. 지난 7일 네이버는 장중 24만1500원까지 오르며 연중 신고가를 기록했는데, 이들 임원은 23만6000원~24만500원에 주식을 처분했다.
이날 오전 10시 현재 네이버 주가는 21만8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연중 최고점 대비 10%가량 떨어졌다. 네이버 주가는 2분기 호실적과 자체 AI 서비스 출시 기대감으로 이달 초까지 반등했지만, 임원들이 주식을 매도한 지난 9일을 기점으로 약세를 보이고 있다.
네이버는 오는 24일 자체 AI 모델 하이퍼클로바X와 이를 접목한 차세대 검색, 쇼핑 서비스를 선보인다. 한국어 학습에 특화한 AI라는 점이 최대 강점으로 꼽힌다.
박의명 기자 uimyung@hankyung.com
전날 장 마감 후 네이버는 임원 5명이 보유주식을 장내매도했다고 공시했다. 장준기 임원은 지난 11일 2000주를 주당 22만5000원에 매도했다. 기존 보유 주식은 4000주였는데 절반을 처분해 4억5000만원을 현금화했다.
김정식 임원(매도주식 130주), 김성호 임원(78주), 조성택 임원(52주), 최서희 임원(52주)도 주식을 일부 매도했다. 지난 7일 네이버는 장중 24만1500원까지 오르며 연중 신고가를 기록했는데, 이들 임원은 23만6000원~24만500원에 주식을 처분했다.
이날 오전 10시 현재 네이버 주가는 21만8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연중 최고점 대비 10%가량 떨어졌다. 네이버 주가는 2분기 호실적과 자체 AI 서비스 출시 기대감으로 이달 초까지 반등했지만, 임원들이 주식을 매도한 지난 9일을 기점으로 약세를 보이고 있다.
네이버는 오는 24일 자체 AI 모델 하이퍼클로바X와 이를 접목한 차세대 검색, 쇼핑 서비스를 선보인다. 한국어 학습에 특화한 AI라는 점이 최대 강점으로 꼽힌다.
박의명 기자 uimyu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