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서쪽 관문 '신행주대교' 야간조명 LED로 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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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인천·강화 등 서쪽에서 서울로 진입할 때 처음 만나는 교량인 신행주대교의 야간조명을 개선한다고 17일 밝혔다.
1995년 개통한 신행주대교는 경기 고양시 덕양구 행주동과 서울 강서구 개화동을 잇는 다리로 길이는 1.4㎞, 너비는 14.5m, 주탑 높이는 30m다.
시는 신행주대교에 다양한 빛 연출이 가능한 발광다이오드(LED) 조명을 다음 달부터 설치해 내년 말 아름다운 야간 경관을 볼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교량 가운데 우뚝 솟은 두 개의 주탑, 기둥과 기둥을 연결하는 거더(큰 보) 측면에 서울의 대표색 중 꽃담황토색, 서울하늘색, 단청빨간색, 한강은백색 등을 연출할 수 있는 LED 조명을 설치해 계절·시간대별로 다른 경관을 연출한다.
신행주대교와 행주산성·개화산·강서한강공원 등 주변 경관이 잘 어우러질 수 있게 지나치게 화려한 연출이나 과다한 빛은 절제하고 노후 조명을 친환경 LED로 교체한다.
최인규 서울시 디자인정책관은 "서울 시내 가장 서쪽의 관문을 담당하는 신행주대교가 야간경관 개선을 통해 시민에게는 아름다운 경관을 선사하고 내·외국인 방문객에게는 서울의 매력과 즐거움, 설렘을 전하는 상징물이 돼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1995년 개통한 신행주대교는 경기 고양시 덕양구 행주동과 서울 강서구 개화동을 잇는 다리로 길이는 1.4㎞, 너비는 14.5m, 주탑 높이는 30m다.
시는 신행주대교에 다양한 빛 연출이 가능한 발광다이오드(LED) 조명을 다음 달부터 설치해 내년 말 아름다운 야간 경관을 볼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교량 가운데 우뚝 솟은 두 개의 주탑, 기둥과 기둥을 연결하는 거더(큰 보) 측면에 서울의 대표색 중 꽃담황토색, 서울하늘색, 단청빨간색, 한강은백색 등을 연출할 수 있는 LED 조명을 설치해 계절·시간대별로 다른 경관을 연출한다.
신행주대교와 행주산성·개화산·강서한강공원 등 주변 경관이 잘 어우러질 수 있게 지나치게 화려한 연출이나 과다한 빛은 절제하고 노후 조명을 친환경 LED로 교체한다.
최인규 서울시 디자인정책관은 "서울 시내 가장 서쪽의 관문을 담당하는 신행주대교가 야간경관 개선을 통해 시민에게는 아름다운 경관을 선사하고 내·외국인 방문객에게는 서울의 매력과 즐거움, 설렘을 전하는 상징물이 돼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