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품한우 맛 보세요"…장수 한우랑사과랑축제  9월14일 개막
전북 장수군은 9월 14일부터 나흘간 장수읍 의암공원과 누리파크 일대에서 '제17회 한우랑사과랑 축제'를 연다고 17일 밝혔다.

군은 국화 4만주 송이를 축제장에 배치하고 토마토를 비롯한 농특산품 판매대, 빨간색 과일을 활용한 체험 프로그램, 추억의 사진관, 사과 컬링, 가족이 함께하는 행사 등을 연다.

특히 한우마당을 별도 운영해 시중보다 싸게 장수한우를 판매하는 한편 한우고기를 구워 먹는 2천석 규모의 한우 셀프식당도 마련할 예정이다.

저지방 한우고기를 활용한 육전, 한우 떡갈비를 비롯한 다양한 요리를 맛보는 무료 시식 행사도 연다.

해발 500m 이상의 청정 고원에서 키운 장수한우는 육색이 진하고 육질이 단단하며 담백 고소해 각종 축산물 경진대회에서 수상하는 등 맛과 품질을 검증받았다고 군은 설명했다.

최훈식 군수는 "한우랑사과랑 축제에서 장수한우의 뛰어난 맛과 우수성을 직접 확인하기를 바란다"며 "대한민국 최고가 되도록 장수 한우산업을 체계적으로 육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